5개월 아기 필템! 공간은 많이 잡아먹지만 아기가 좋아하는 내돈내산 어라운드위고 조립하는 방법! (+정말 안들어가는 원숭이 끼우는 법)

5개월이 되니 있는 장난감은 아기가 다 지겨워하고 뭔가 새로운게 없을 까 찾다가. 그걸 들일 때가 왔구나 싶었다.

바로 국민템 어라운드위고!

부피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일단 다 치우고 자리를 만들고 택배를 기다렸다.

도착하자마자 황급히 뜯어봤지. 상자 부피는 생각했돈 것만큼 컸고 좀 더러웠지만 안에 내용물은 깨끗했다. 별다른 하자도 없었고. 운좋게 필요한 때 핫딜가로 잘 산것 같다. 여기서부터 조립방법.

1. 부속품들을 확인 후 하얀색 기둥을 끼워 세운다.

2. 회전하는 의자를 연결하는 위 부품을 위 쪽에 끼운다.

3. 그 위에 연두색 상판을 끼운다. 혹시나 잘못끼우더라도 빼내는 게 어렵지 않으니 일단 해보도록 한다.(이 제조사가 애기 장난감 참 잘 만드는 듯..)

4. 의자에 시트를 끼운다. 위처럼 홈에 끼우면 된다. 시트는 아기 다리길이에 맞춰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아기가 타는 의자 아래에 붙어있는 바퀴. 잘 돌아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아기가 다리 힘이 없으면 잘 안움직인다.

5. 시트 부위와 다리를 연결한다.

7. 본체에 의자를 결합한다.

8. 마지막으로 장난감들을 끼우면 끝! 장난감들은 끼우기 전 한 번 싹 소독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만지는 것 뿐만 아니라 물고빨고 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 그리고 장난감은 거의 건전지가 안들어가지만 소리가 나오는 한 군데는 건전지를 넣어야한다.

AA사이즈 건전지 3개가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아기를 탑승 시켜보았다. 이미 쏘서와 점퍼루를 거친 아기라 그런지 이 시트에 굉장히 익숙해했다.. 아직 장난감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난 알 수 있다.. 지금은 대충 만든 거 같은 너무도 단순한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아기들이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을..!!

(+원숭이 끼우는법)
어라운드 위고 원숭이 장난감이 진짜 안끼워져서 나도 찾아봤는데 별 다른 도움이 안됐다. 이게 어느 한 쪽으로 먼저 끼우고 그 다음 끼우면 될거 같은게 아니라 이게 불량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에 처음부터 안맞는 걸 끼우는 느낌으로다가 안들어가는데..

무조건 힘으로 막 누르면 들어가는 게 아니고(그럼 하단이 푹 꺼지면서 장난감 뿌셔질거 같다..사놓고 바로 고장낼거 같은 느낌) 그냥 천천히 마음을 비우고 여러 방향으로 돌려가면서 끼우다보면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딸깍하고 들어간다. 팁을 적자면 원숭이가 바깥쪽이 아니라 안쪽을 보도록 잡고 넣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