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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스드메 업체 선정 다이렉트 VS 아이웨딩 비교(아이웨딩 지인추천 이벤트)

ㅇㅎㅁㄴ 2020. 4. 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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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남편과 협의(?) 후도 발 등에 불떨어진 줄 모르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다가

쉬는 날(목) 오전 무심코 몇 주전 가입해 놓았던 결혼정보 카페를 접속하게 되었다.

결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또 알아보지도 않았고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한데

카페에 들어가서 봐도 정보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공부는 해야하는데 귀찮고, 막연했는데 알아보긴 해야하니까- 일단 필요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고싶은 스튜디오를 선정해서 견적요청을, 내 개인정보와 함께 기입했다.

웨딩 준비에 플래너는 과한 느낌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던터라, 바로 플래너에게 연결될지는 모르고 정말 견적만 오는 줄 알고 그렇게 한 것이다.

다이렉트 VS 아이웨딩 비교

1) 다이렉트 결혼준비(카페 기반)

얼마 안되서 카톡으로 "다이렉트 결혼준비"의 누구누구라고 소개하면서 시간되면 상담을 받으러 오라고 했다.

신부님 얼굴을 보면서 얘기해야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며, 드레스며 보면서 추천해 줄 수 있다면서..

그 말에 솔깃해서 어차피 오전에 일과만 끝내면 오후에는 시간이 있으니 예약을 4시 반으로 잡고 한시간 버스를 타고 압구정역으로 갔다.

 
압구정역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는 신한은행 건물 8층으로 올라가니 굉장히 넓은 홀에 엄청 많은 상담석이 보였다. 만남의 광장ㅋㅋㅋ
나도 이 중 한 군데서 어느 한 사람과 상담을 받는 것이구나 싶었다. 이 때 조금 긴장했다.

테이블을 안내받고 한 5분 정도 기다리니 플래너 분이 오셨다. 명함을 주시면서 궁금한 점을 먼저 물어보셨다.
먼저 내 상황을 설명드렸는데 이번주에 예식 홀을 3군데 상담 예약 해놨다고 하니 바로 스드메로 상담해주셨다.

이미지나 체형 등을 고려해서 스드메 추천을 잘 해주실 줄 믿고 마스크도 잠깐 벗었는데 바로 마스크 쓰라고 하시더라..ㅋㅋ 살짝 무안했다.
물어 본 내 취향을 기반으로 각 업체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시면서 내가 선택하면 바로 업체에 전화 연결해서 업체 스케쥴을 확인하는 식이었는데 나는 이 분과 함께 할 의사 표명도 하지 않았는데 구렁이 담넘어가듯 이렇게 스드메 스케쥴을 함께 잡고 있는 상황이 생각할수록 조금 황당했다.

상담이 원래 스드메 일정 예약의 다른 말인가?
일단 상담비가 없다고 하니 이끄는 대로 진행되긴 했는데 계속 불편하고 찜찜했다. 1시간 정도 얘기 나누면서 업체 선택을 진행하다가 오늘 예약한 두번째 상담 예약 시간도 지나갔다. 마음이 급해지고 불편해서 일단 업체 선정은 스드메 다 했으니 상세 견적은 따로 연락달라고 다음 약속이 있다고 하면서 일어나려고 했다.

그랬더니 표정이 안좋아지면서 "아 무슨 약속이요?" 이러는데 좀 그랬다. 이 분은 내 결혼을 위한 컨설팅을 해주시는 게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남에게 내 일처럼 해달라는 게 무리한 요구인거 알지만 이 분하고 내 결혼 준비를 함께하면 왠지 모르게 계속 기분이 상할거 같았다.

이 날 시간을 서로 내어 만난 게 서로에게 좋은 결과로 남은 게 아닌 것 같다. 자리를 정리하고 매너있게 인사드리고 일어났다.

예기치 않게 플래너와의 상담에 1차 멘붕이었다.
물론 상담 받으면서 내가 알고 싶은 정보를 얻고 어려움을 전문가에게 공감 받으며 도움을 받으면서 플래너와 함께가는 것도 좋은 것 같지만, 처음 만난 플래너에 실망해서 결혼준비가 더 막막해져 버렸다.

 

 

2) 아이웨딩(앱 기반)

두번째로 방문한 업체는 앱 기반 웨딩 플래너 업체이다.
다이렉트 먼저 방문 후 방문했으므로 비교 분석하기 좀 더 좋았다. 예기치않게 앞에서 길어져 약속 시간보다 30분이나 늦었는데도 담당자 분이 꼼꼼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너무 죄송스러웠다. 웨딩홀은 예약 후 투어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다시 간략하게 설명듣리고 본격적으로 스드메 내용을 상담받았는데 담당자님이 귀기울여 내 이야기(취향)를 반영해서 업체를 추천해줬다.

과장님이신데 경험이 많으신 듯했던 게 노련하게 양가에 합의해야 하는 부분은 대략적인 부분만 스케치하고 넘어가고 내가 고를 수 있는 부분만 골랐다. 그렇게 했는데도 총 상담 시간은 2시간 반 정도? 세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다. 퇴근시간이 이미 훌쩍 지난 시간이었을텐데 하나도 개의치 않으시고 상담을 정성껏 잘해주셨다. 감동ㅠㅠ

무엇보다 아이웨딩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하고나니 믿고 계약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웨딩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화사 차원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부분이 상세하게 명시되어 있었다. 좋은 일로 하는 거니까 이런저런 일로 휘말리고 싶지 않은데 왠지 보험같은 든든한 느낌이었다.

혼자서는 어려운 스드메 업체 선정이 이렇게 플래너님 도움을 받으니 쉽게쉽게 될 수 있다니~!
내가 알아보고 선정하고 예약까지 하는게 어려운 건 들어가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잘 선정한건지 다른 업체와의 비교분석이 안되니까 기준이 안서는 것이다.
그런데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업체들과 신부들을 연결시켜줬던 플래너님이 나에게 맞는 업체는 쏙쏙 뽑아주니 이렇게 편하고 좋을 수 없다.
담당자님 말로는 아이웨딩은 개인이(개인사업자) 수수료를 받는 게 아니라 월급을 받는 시스템이라서 플래너가 주관적으로 수수료를 많이 받는 업체나 친한 업체 위주로 소개를 해주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신부에게 더 어울리는 소개를 해준다고 했다.(이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

아이웨딩은 정찰제로 정말 업체의 그대로 가격을 책정받지만 상담 시 업체와 1:1 조율은 가능하며 아이웨딩 소개로 가면 더 대우받으며 계약할 수 있다고 한다.(대우가 대우로 끝나는지 아이웨딩이라서 실질적 혜택이 더 있는지는 추후에 더 포스팅하겠다.)
또한 싸게 받지 않는 만큼 업체의 수준에 맞는 금액을 다 내고 그만큼 좋은 퀄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 플래너님이 가성비를 중점적으로 금액대비 정말 괜찮은 업체를 소개해 주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앱기반의 업체인만큼 온라인으로 연계된 시스템이 정말 너무 잘되어 있었다. 상담은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내 정보를 입력하고 업체들을 입력해서 견적을 바로 확인하고 결제까지 내 핸드폰에 있는 아이웨딩 어플을 통해 가능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웨딩플래너 업체가 없을 것이다. 웨딩 준비 시 앞으로 업체와 수시로 연락이 되는 게 무척 중요한데 이 부분은 정말 편리하고 좋은 것 같다. 다른 플래너들과 계약하면 플래너들이 상담할 때나 동행하고 있을 시에 나와 상담이 어려우니까 급하게 대화할 일이 있어도 좀 답답한 경우가 많이 생길텐데 아이웨딩은 앱에 톡을 이용해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만 해본 후기는 만족 만족 대만족이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내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은 만족을 시켜주실거란 플래너 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기대가 된다^^ 늦은시간까지 너무 고생하셨는데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아이웨딩에서 지인 추천이벤트가 있는데 소개받고 가면 최대 20만 캐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개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비공개 댓글로 달아주세요~❤

안내사항
소개받는 분의 아이캐시 증정 이벤트는 이전에 아이웨딩에서
웨딩컬렉션(스드메) 계약 이력이 없는 고객님에 한해
지급합니다
소개받는 분의 아이캐시 증정 금액은
스드메(or 스드메 중 2품목 이상) 계약 금액대에 따라
최소 10만 ~ 최대 20만 아이캐시가 1회 지급됩니다
(100~299만 원: 10만 캐시 / 300~399만 원: 15만 캐시
400만 원 이상: 20만 캐시)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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