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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양갈비, 훗카이도식 저온숙성 양갈비 맛집 히츠지야 4.5(생방송투데이 2004회 방영, 수요미식회 에비스 맥주 방영)남

ㅇㅎㅁㄴ 2020. 4. 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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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양갈비가 먹고싶었는데 마침 남편과 외출한 김에 양갈비집을 찾았다.

아는 곳은 아니고, 근처 양갈비집&연남동양갈비집으로 충분히 검색해 본 뒤 가성비 좋은 곳으로 결정한 것이다.

상호명: 히츠지야4.5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7-1

전화번호: 02-332-5207

영업시간: 평일 17:30~3:00

추천메뉴: 훗카이도식 저온숙성 양갈비, 프리미엄 램 생 등심구이

특징: 생방송투데이 2004회 방영, 수요미식회 에비스 맥주 반영 집

 

교통&주차공간:

영업 시작 시간 5시 30분을 조금 넘어간 시간이었다. 매장을 찾아 가는 건 어렵지 않지만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외관은 이렇다. 일본 훗카이도에서 온 전통 징기스칸 전문점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히츠지야4.5는 연남점 외에도 합정에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평일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하며 저녁시간은 오후 5시 30분 오픈~새벽 3시 마감

주말 금요일 토요일은 오픈시간은 같고 마감시간은 새벽 5시라고 한다.

내부는 이렇게 아담하다. 밖이 너무 추워서 그런지 더욱 아늑하게 느껴졌다. 아직 오픈시간이라서 내부에 한 팀정도만 식사를 하고 있었다.

기본세팅이 테이블마다 이미 다 되어있었는데, 야채들이 조금 시들시들해서 조금 그랬다.

연예인들 사인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빈지노 사인도 보였다. 홍대 맛집/연남동 맛집인가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갔다.

히츠지야가 더 맛있는 이유!

1. 징기스칸과 최고의 식중주

1873년 문을 열어, 궁극의 식중주를 만들 목표로 술을 빚어 온 니자와 양조장, 그곳에서 빚어내는 징기스칸에 어울리는이츠지야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2. 최고의 비장탄, 전통화로

히츠지야는 100% 국내산 비장탄만을 엄선해 일본 현지에서 조달한 전통 토기 화로를 사용합니다.

황토와 비장탄의 향미가 어우러져 최고의 맛과 훗카이도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60년 전동을 맛보다

일본이 낳은 최고의 미식가 가이코 다케시의 가이코 건강에 수록된 훗카이도 전통 최고의 건강 비법소스 그대로 선보이겠습니다

4. 6개월 청정 호주산 램

맛의 기본은 재료라는 기본에 충실하겠습니다. 최상급 냉각육으로 최고의 향미, 최고의 육즙을 히츠키야가 약속드립니다.

램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테이블 위에 붙혀 있었다.

1. 달궈진 나베 전체에 양기름을 발라줍니다. 골고루 발라진 뒤 남은 양기름은 나베 위에 놓아둡니다.

2. 나베에 야채를 구워줍니다. 먼저 볼륨이 있는 야채를 위에 올린 뒤 남은 야채를 나베에 올려 구우면 ok~

3. 고기가 등장하면 야채를 나베의 가장 자리에 두르고 정가운데 고기를 놓고 익히기 시작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스텝에게 문의해주세요~

첫 방문 시, 직원이 친절하게 이 내용을 설명해 주시면서 구워주십니다^^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골랐다. 양갈비 2인으로 주문하려다가 2인이 먹기에 양이 적다고해서 징기스칸 세트를 주문했다.

메뉴판1

거품을 뺀 가격정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주위의 다른 가게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저렴하긴 했다.

메뉴판2

세팅을 해주신다. 비법소스와 와사비 전골을 담아먹을 수 있는 앞접시와 물컵/물이 제공된다.

요 비법소스는 간 양파와 고춧가루를 기호에 맞게 넣어서 입맛을 맞추면 된다.

일본 현지에서 조달한 전통 토기 화로이다. 쉽게 볼 수 없는 비주얼이다.

황토와 비장탄의 향미가 어우러져 고기 맛이 더욱 좋을 것 같다.

추워서 그런지 화로의 기운이 더 뜨겁게 느껴졌다.

고기가 등장했다~

 

위에 설명서대로 야채를 먼저 올린 후 고기가 나오면 야채를 사이드로 옮긴 후 고기를 구워주신다.

물론 썰어주시기까지 한다.

입안 가득 육즙이 퍼지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그 다음 같이 나온 등심구이를 올려 구워먹었다. 야채는 생각보다 빨리 타니 다 구워지면 화로에서 호닥 내려야한다.

전골은 고기보다 먼저 나오는데 불 올려놓고 금방 끓으니 고기 익기 전에 바로 먹을 수 있다.

유일하게 이 집에서 소고기가 사용되는 음식이라고 한다.

전골은 크지 않고, 두명이서 양고기 먹으면서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크기의 사이즈이다.

처음에는 국물이 조금 부족할까 싶었는데 아무래도 진한 고깃국이라서 기름기가 많아 식으니 잘 먹지않게 되었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맛있다.

양고기 특제소스와도 잘어울린다.

역시 국물이 있어야해..

이건 서비스로 주신 램사시미이다. 와사비와 함께 먹으니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다.

육회랑 똑같은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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