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일산 다인이네 딸기농원(+딸기 따기 체험, 시간, 체험비, 운영시간, 주차, 딸기 상태)

 

상호명: 다인이네 딸기 체험 농장
운영시간: 10시 운영시작, 예약제(인스타그램 공지 확인 후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전화번호: 0507-1321-4134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길 482-10
 

아기가 좀 크면 꼭 가봐야지 했던 딸기체험 농장!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으로 정보를 얻어 알람을 맞춰놓고 그 시간이 되어서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했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25일 크리스마스에 방문하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농장은 10시 오픈인데 10시로 예약해서 방문했다. 일산 농촌 한 가운데 딸기 하우스가 있다.
 
 

주차
하우스 앞에 가면 사장님이 친절하게 주차 안내를 해주신다. 정시보다 살짝 늦게 갔더니 주차 자리가 꽉 차 있었다. 하지만 자리가 없진 않았다.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하우스 입구가 나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서니 아가들이 좋아하는 놀이터가 반겨준다!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멋지게 꾸며진 포토존도 있고,
 

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딸기 선글라스나 딸기 모자 등 소품도 준비되어 있다.
 

놀이공간에 있는 장식품과 조형물은 꼭 눈으로만 봐주세요! 하는 안내문!
 

좀 더 놀고 싶지만, 다른 팀들도 다들 노는 것은 미루고 농장으로 들어섰다.
 
 

이렇게 아가들이 직접 끌 수 있는 카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 아가는 원래 카트 장난감을 너무너무 좋아하는지라 저거 끌고 엄청 돌아다녔다.
 

우리는 조금 늦은 편이라 다른 팀들이 이미 많이 있었는데 하나도 북적이거나 붐비는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나중에서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 하고 깨달은 정도!
 

딸기 상태
요령이 없어서 처음에는 딸기가 안보였다.....
익은 딸기가.. 하나도 안보였다...
아무래도 매일매일 사람들이 와서 딸기를 따다보니 무르익기도 전에 다 따이고야 마는 것 같다..
 

한참을 돌아다니고 나서야, 익은 딸기가 그나마 있는 구역을 찾아서 그 곳에서 많이 채취했다.
 

그렇다고 1kg을 채우지 못할 정도는 아니나, 크고 실한 딸기는 아니고 자잘자잘한 딸기들이었다.
 

체험시간
30분 정도 딸기를 따고, 딸기를 씻어서 먹으려고(체험 하면서는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맡아놓은 자리로 왔다.
 

아기랑 같이 딸기 따는 것이 하다보니 재미 있어서 1kg보다 훨씬 많이 담아버렸다. 크리스마스라고 딸기우유 하나도 서비스로 받았다.
 

체험비 포함 그램수 재서 결제한 금액
39,200원
 

금액은 이렇게 결제하고 딸기 씻어서 먹으면 된다.
 

한 쪽에 이렇게 딸기를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릇과 쟁반도 넉넉하다.
 

테이블도 많고 자리도 넓어서 쾌적했다.

우리집은 딸기 아이스크림 체험 신청은 안했는데 다른집들은 많이 한 것 같다. 얼음판에 우유와 연유딸기 등을 부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먹더라. 체험비는 +15,000 이라고 한다.
 

세가족이 오순도순 앉아서 딸기를 먹고, 남편과 나는 구비되어 있는 따듯한 커피도 한 잔 했다.
 

천천히 먹고, 아까 입구에서 봤던 작은 놀이터에서 아가랑 좀 놀다가 왔다. 키즈카페 부럽지 않게 잘 꾸며져서 꽤나 오래있었다.
 

남은 딸기는 포장해주셔서 집으로 가져가서 먹으면 된다. 춥지도 않고 쾌적하고 재미있던 체험이었다.
내년에 또 가볼까 하고 생각해볼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