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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7 아기랑 눈썰매 타러 평일 오후 남양주 산들소리 방문 후기

ㅇㅎㅁㄴ 2024. 1.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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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이 있어서 평일 반차를 쓴 날이었다.

일을 다 보고 아기 하원시간이라 하원시키고도 저녁식사 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뭐하고 놀아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눈이 펑펑 내리길래 눈썰매장을 가기로 했다.

집 주변에 운영하는 눈썰매장이 많이 있었는데 전화해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다 운영하지 않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산들소리!! 정식 눈썰매장은 아니지만 한쪽에서 눈썰매를 탈 수 있다는 정보를 보고 가게 되었다.

집에서 차로 30분이면 가서 한두시간 놀다오면 되겠다 싶었다.

 

상호명: 산들소리

주소: 경기 남양주시 불암산로59번길 48-31 

전화번호: 010-3039-3252

운영시간: 9:30-20:00

 

산들소리는 수목원? 식물원 같은 곳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성인 1인당 6,000원

 

눈썰매를 탈 수 있다는 광고판이 붙어있었다.

 

족욕할 수 있는 곳이라던지 카페 식당 등, 내부에 편의시설이 많이 있는 점이 놀라웠다.

 

평일 오후라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베이커리 빵도 많았고, 신선해 보였다.

 

입장권을 끊으면 입장권 하나당 카페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을 준다.

 

우리는 다 놀고 나서 목말라서 딸기라떼 사먹는 데 썼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는 베이커리

 

썰매장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우리밖에 없었다.

눈 위에 발자국이 하나도 없어서 진짜 편하고 재미있게 놀았다.

 

조용한 산 속에 있는 느낌. 공기도 맑고 포근한 느낌.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눈 밭에서 아기도 잘 놀아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 자체로 아름다운 풍경이었지만,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 등불축제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비 같은 눈이 내려 오래 있지는 못하고 바로 집으로 왔지만, 좋은 곳이었다.

 

다른 계절에도 한번 와보고싶은 곳이었다.

 

 

한쪽에 목장?도 있어서 토끼랑 염소도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입장료도 안비싸고, 아기들과 오기에 정말 좋았던 곳!

 

좋은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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