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노원역 아기사진 남매사진 138일 사진 촬영 후기

ㅇㅎㅁㄴ 2024. 6. 7. 21:03
반응형

첫째 아기 700일 사진(본점) 둘째 아기 백일사진(상계점)을 만족스럽게 찍어서 꼭 찍어두고 싶었던  남매사진도 찍었다.

집 앞이기도 하고 평일이 한가할 것 같아 첫째 어린이집 다녀오는 시간에 맞춰 6시 타임(가장 끝 타임)으로 예약했다. 처음 잡았던 예약일에 둘째 피부에 큰 모기 물린 반점이 생겨서 한 번 뒤로 미뤘다. 모기 물리면 잘 안없어지는데 3주 뒤로 다시 잡았어도 끝내 안없어졌다. 조명이 좋아서 잘 보이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둘째 백일 사진 찍을 때와 내부 구조가 조금 바뀌어 있었는데 침대 옆에 아기 옷이 온 부분?이 가장 크게 눈에 띄었다. 더 깔끔깔끔 해진 느낌.

아기들 컨디션에 맞춰 첫째는 간식을 든든히 먹이고 둘째는 잠을 좀 재우고나서 5시 30분까지 도착했다. 다행히 앞타임이 없어서 바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 아기들하고 마음의 준비(?) 하는 동안 원하는 컨셉 물어봐주시면서 촬영 배경을 세팅하신다.

지난번에는 남자분이 찍어주셨고 이번에는 여자분이 찍어주셨다.

첫째가 관심을 많이 보였던 붕붕이. 촬영하면서 살짝 타게 해주셨다. 의상은 준비해갔고(입고 갔다.) 또 미리 준비해간 남매의 턱받이가 있었는데 촬영 전 턱받이도 있다가 한번 찍어주시면 안되냐고 여쭤봤는데 찍어주신다고 하셨다.

엄마 혼자서 애 둘 데리고 가서 사진 찍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사진사님이 워낙 아기들을 예뻐해주시고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소통을 잘해주셔서 아기들도 협조를 잘해준 것 같다. 나름 순조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다 찍고 역시 고르는 게 힘들었지만(얌전히 기다려주지 않는.. 아기들과 너무 잘나온 사진이 많아서....)

첫째는 소품들로 관심을 분산시키고 둘째는 안아서 달래며 나름 사진 고르고 보정하는 시간동안을 잘 버텨보았다.

너무 빨리 커버리는 아기들이라 이렇게 순간을 촥 남기는 게 너무 의미있었고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