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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가성비 갑 SK매직 전자레인지 MWO-20MC1(20L) 개봉기

ㅇㅎㅁㄴ 2019. 8. 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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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산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또 전자레인지를 구매하였다.

간단히 데워먹는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많은 나는

전자레인지가 오랫동안 절실히 필요했지만 구매하지 않고 버티고 버텼다.

많은 소형 가전제품은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행복지수를 높여준다.

없어도 (힘들지만) 살 수는 있지만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나는 철새처럼 거주지를 옮겨 다녀야 하는 이 시대의 집 없는 청년이다.

내가 생존에 필요한 전자레인지를 구매하지 않고 버틴, 가장 큰 이유는 이동할 시(이사) 불편하기 때문이었다.

이런 소형 가전제품이 한두 개가 아닌데 어떻게 필요하다고 다 구매를 한단 말인가.

더군다나 전자레인지는 부피도 크고 너무 무겁다.

 

1~2년 살면서 세간살이를 늘리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전자레인지 없는 불편한 삶을 감수했던 내가

이번에 큰 맘먹고 전자레인지를 구매한 이유는

 

1. 필요성이 너무 크다. 외식비는 비싸고 집에서 해먹으려면 재료가 늘 많이 남는데

남는 재료는 얼려뒀다가 꺼내서 먹으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2. 전자레인지가 옵션으로 없는 곳이 더 많다.

철새처럼 이사를 하는 나지만 한 번도 전자레인지 옵션인 곳에서 살아보지 못했다.

 

3. 다음 이사까지는 텀이 좀 있을 것 같다.

 

자, 그럼 내가 구매한 전자레인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내가 원하는 전자레인지의 조건은 흰색/콤팩트한 사이즈/견고함 이렇게 세 가지였다.

놓으려면 주변 사물과의 깔 맞춤은 필수! 무조건 흰색이어야 했고,

전자레인지는 너무 크고 무겁다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용량은 적당하되 작은 사이즈를 골랐다.

또한 소형이지만 이것도 가전제품이니, 믿을만한 회사의 믿을만한 제품을 사야 오래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선택한 SK매직의 전자레인지 모델 MWO-20MC1

용량 : 20L작동방식 : 다이얼식색상 : 화이트조리기능 : 해동부가기능 : 보온온도조절 : 3단출력 : 700W

 

"아 너무 괜찮잖아?" 실물로 보니 더 괜찮았다.

일단 크기가 적당했고, 굉장히 깔끔했다.

이곳저곳 둘러봐도 특별히 마음에 안 드는 부분 하나 없이 없는 제품이었다.

2018년 4월 제조한 제품이고, 전력은 220V

 

내부가 참 마음에 든다. 전자레인지 자체는 작은 편인데 내부 공간이 넓다!

이것이 기술력인가. 뭘 넣어서 데워먹어도 충분한 정도의 내부 공간이었다.

 

내부를 열어보니 유리 판과 2장의 종이가 있었는데, 대표이사의 감사 인사와 사용설명서다.

이렇다 할 큰 내용은 없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된다.

사실 전자레인지를 사용 안 한 지 오래돼서 이 사용설명서를 어디 구석에 바로 처박아놓을 게 아니라

당분간은 요리할 때 좀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상한 그릇 넣으면 어떡해..

 

요렇게 분리되어 있는데 유리 판에 홈이 있어서 아래 홈에 맞춰 끼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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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는 준비 완료! 이제 전자레인지를 놓을 공간에 먼지를 한번 훔치고,

전기선을 넣을 저 구멍을 열어놓자.

 

??????????????

음~ 선이 짧네? 진짜 애매하게 짧다.

어쨌든 방법이 없으니 콘센트를 하나 사야겠다.

 

일단 새 제품이니 작동 자체가 잘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른 데서 사용하고 있는 콘센트를 빼와서 연결해보았다.

잘 돌아간다.

 

우측 다이얼 부분도 심플하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서 좋다.

이상 아주 만족스러운 전자레인지 구입기였다. 자취템으로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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