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퓨전 돈까스 맛집 카츄마마(동탄점과 비교)

정자역 3번 출구에서 500m거리에 있는 돈까스 맛집에 다녀왔다. 워낙 입소문으로 유명한 곳이라 2년 전에 동탄에 있는 카츄마마에서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정자역에서 먹고 맛있다고 또 데리고 가줬다.

여전히 맛있고 여전히 사람이 많았던 카츄마마!

#정자역카츄마마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36 엠코헤리츠 3단지 113호

#정자역카츄마마운영시간
주말 12:00 - 21:00 Break time 없음
평일 11:30 - 22:00 Break time 15:00~17:30

 

골목에 있어서 찾아오기 약간 애매한 곳에 있는데,
외관은 참 깔끔한 느낌이다. 레스토랑 같기도 하고 고급스러운 펍 느낌이다.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1층에 자리가 있길래 호다닥 앉았다.

오늘은 일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좀 적을까 했는데 북적북적했다. 그래도 웨이팅은 없어서 다행..

2인 좌석과 4인 좌석 등 나눠져 있고 2인 좌석에 앉았는데 우리 테이블만 누르는 벨이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주방 쪽을 바라보고 종업원 분을 불러 달래서 그렇게 했다.

주문하고 메뉴는 신속하게 나오는 편이다.

식기는 이렇게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고

샐러드와 돈까스 소스는 테이블 위에 있다.
기억으로 동탄점은 소스 온도를 차게해서 음식과 함께 줬는데 그래서 동탄에서 더 맛있게 먹었나 싶다.
역시 체인점 답게 생수 브랜드도 동탄점과 같다.

음료는 레몬에이드와 생맥주로 주문했다.
레몬에이드는 2인이 마셔도 될만큼 양이 아주 많았고
맥주도 맛있었다. 산미구엘 잔에 나왔는데 진짜 산미구엘인지는 모르겠다.

음료가 먼저 나오고 돈까스가 나오고 토마토짬뽕이 나왔다.

철판 치즈 누룽지 돈까츄 14.0

비주얼~~캬
진짜 너무 맛있다.
남자친구랑 나랑 이거 누가 개발한거냐고
진짜 이거 만든 사람은 천재라고
ㅋㅋㅋㅋㅋ

신선한 양배추도 듬뿍 올라가 있고
누룽지도 소스도 돈까스도 진짜 완벽한 조합이다.
너무 맛있다.

토마토 짬뽕 15.0

일단 맛은 있었는데 좀 차가운감이 있었는데 꽃게 먹을 때 보니 꽃게가 덜 익어서 비린 맛이 났다.
이 날 피클 주는 것도 까먹으시고.. 바빠도 급하게 나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원칙은 지켜주시지..
조금 아쉬웠다. 똑같는 메뉴지만 나는 동탄점이 더 좋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종업원 분들이 일단 굉장히 정중하시고 정통 레스토랑 느낌이다. 음식도 하나하나 다 온도가 뜨겁고 차갑고 잘 지켜져 나온다. 좀 느끼하다고 해서 김치 없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원래는 없는 김치가 없는데 물김치? 같는걸 찾아서 가져다 주셨었다. 하나하나 다 감동.

정자점은 사람이 진짜 많아서 정신없었는데 동탄점은 자리도 다 칸막이라서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는 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