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스토리

중환자실에서 둘째를 데리고 드디어 조리원에 입소! 먼저 퇴소한 나는 나흘간 집에 있으면서 집안일 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조리원에 얼마나 빨리 들어오고 싶었는지.. 상호명: 소중한맘 산후조리원주소: 서울 도봉구 도봉로 575 삼환프라자 7층전화번호: 02-903-0033이용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첫째가 있어서 가족실을 예약했고 이번에 리모델링 된 큰 방을 배정받았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 방을 사용하진 못했다. 첫째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가장 끝 방 가족실로 방을 옮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방 소개.. 침대와 수유의자는 정말 편안했다... 유축기도 구비되어 있었다. 이 방은 전체적으로 큰 편이고 햇볕은 들지 않은 위치에 있었다. 세면대가 밖에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모자동..

오늘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던 우리 아가를 데리러 가는 날! 어제까지 몸무게 3.38kg에 분유70cc를 아주 잘 먹는다고 했다. 도착해서 아빠는 2층(로비)에서 병원비 정산 및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고 엄마는 신생아 집중치료실(5층)에 가서 준비해 오라고 했던 아기옷(겉싸개, 속싸개, 배냇저고리, 모자, 양말 등)을 전달해 주었다. 엄마 산부인과 외래를 같은 날 잡아놔서 엄마는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보고 다시 올라오겠다고 했다. 이른둥이는 외래진료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해서 감면신청서에 사인을 하고,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받으러 내려왔다. 아빠가 정산하고 온 입원비 및 기타비용 영수증 10일 니큐에 있었는데 자기부담은은 139,510원 다시 5층 신생아 중환자실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퇴원 설명을 듣..

서울시에서는 산모를 위해 산후조리 경비를 100만원 지원해준다. 지원대상 : 6개월이상 서울 거주, 서울시 출생신고 지원내용 : 산모 1인당 100만원 신청기간 :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방법 : 서울맘케어통합시스템 1. 서울맘케어시스템에 접속한다.(모바일 가능) https://www.seoulmomcare.com/main/main.do 2. '산후조리경비 신청하기' 버튼을 누른다. 3. 성명,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력한다. 4. 출생 자녀수과, 출생일, 증빙서류를 첨부한디. 5. 바우처를 받을 카드사 정보를 입력한다. *나의 경우 국민행복카드는 KB카드와 롯데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롯데카드는 아예 위의 목록에 없었고 KB카드는 첫만남이용권을 이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중복으로 바..

21일 출산 후, 5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퇴원하면서 발급받는 출생증명서를 가지고 1개월 이내 해야하는 출생신고! 병원에서 퇴원하고 나오는 길에 바로 구청에 방문하였다. 구청은 따로 점심시간이라고 쉬는 타임이 없긴 한데, 출생신고 후 주민번호가 바로 발급되진 않는다고 한다. 시간이 소요된다. 급하게 처리해야 한다면 구청이 아닌 관할 주민센터에 가면 바로 주민번호가 발급된다고해서 관할 주민센터인 상계10동 주민센터로 다시 이동했다. 한가해서 바로 일을 볼 수 있었다. 번호표를 뽑고, 가족관계 관련 신고 창구로 가서 출생신고서를 작성했다. *출생신고 시 지참해야 하는 서류 출생증명서(출산병원에서 발급) 신분증 통장사본 작명한 아이 이름(한자도 알아야 함) 병원에서 가지고 온 출생증명서를 보고 출생신고서..

제왕절개로 분만 후, 병원에서 아기와 함께 퇴원하지 못해 조리원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첫째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조리원에 바로 들어갔으면 단유마사지도 받고 유축도 조금씩하면서 관리했을텐데 집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유축기가 갑자기 필요해졌다. 노원구 보건소에서는 유축기를 대여해준대서 대여해보았다. 먼저 유축기 대여가 현재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노원구 보건소에 전화해서 물어보았다. 다행히 재고가 있다고 해서 바로 가보았다. 노원구 보건소 모자건강센터는 4층. *점심시간 12시-13시를 제외하고는 9시부터 6시 사이에 방문 가능하다. 애매하게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15분 정도 앞에서 기다렸다. 유축기 대여를 위해 준비해 가야하는 서류 -신분증 -출산 병원에서 발급받은 출생증명서 -등본(거주..

새벽에 쓰는 병원일기.. 21일에 긴급으로 둘째를 낳고 4일째 되는 새벽이다. 아무 생각없이 푹 쉬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잠이 잘 안온다. 벌써 4일이 지났다. 갑자기 한 달이나 빨리 나온 아기 때문에 나는 정신이 좀 없긴 했지만 나보다는 아이 '건강'이 걱정이 가장 많이 되었다. 일찍 나와서 모든 게 힘든 부분이 더 많을텐데.. 크면서 아프진 않을까. 몇 일만이라도 좀 더 품고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더 건강할 수 있었을텐데. 그런 저런 이제는 안해도 되는 쓸데없는 생각들.. 첫째 없이 이렇게 온전히 나 혼자 몇 일을 푹 쉬면서 있어 본 게 아마 첫째 낳고서는 한 번도 없던 일이었다. 요 몇 일은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펑펑 울기도 했지만 매일매일 아이 데리고 면회를 와주신 시부모님 덕분에 좀 괜찮을..

35주 6일에 태어난 우리 아가는 아직 니큐에 있다. 이른둥이들은 폐의 발달이 완전하지 못해서 시나지스 접종을 권유한다. 시나지스 접종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접종 예정이다. 1. 시나지스란? RS바이러스 질환에 대항 위험이 높은 소아에서 RS바이러스로 인해 입원이 필요한 심각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하는 약 2. 대상 -제태기간 35주 이하로 태어나고 RSV 계절 시작 점에 생후 6개월 이하인 소아. -최근 6개월 이내에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가 필요했던 만 2세 이하의 소아. -혈류학적으오 유의한 선천성 심장 질환이 있는 만 2세 이하의 소아. 3. 투여방법 RS바이러수 위험이 예상되는 기간 동안 한 달에 힌 번 투여 최초 투여는 RSV 계절이 시작되기 전에 이루어져야 하며 이후 투여는 RSV 계절 동안 매..

출산 둘째 날부터 젖이 나오기 시작해서 오늘 3일 차인데 꽤 많이 나왔다. 유축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못했던 첫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몸이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텀으로 유축해서 신생아실에 가져다주었다.(여유) 고대안암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문자서비스. 매일매일(주말 제외) 이렇게 아기 먹는 양과 체중을 문자로 알려준다. 양수 부기가 빠지고 먹는 양이 늘었구나 우리 아기. 기특.. 찌잉.. 고대안암 신생아 중환자실 면회시간(24.1) *가능 횟수 : 1일 1회 *시간 : 13:30-14:00(30분) *가능 인원 : 2인 이내(엄마 입원 중에는 부모님 두 분 가능, 퇴원 후에는 한 분만 가능) 현재 이러한 방침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면회를 해보니 위생과 방역이 가장 중요했다. 코로나 시기 때 봤던 첫째는 유..

1) 젖이 돈다. 이튿날부터 초유가 나왔는데 많이는 안나오고 찔끔 나와서 모아서 신생아실 가져다줬다. 3일차부터 본격적으로 젖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아파왔다. 유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 2) 다행히 아직 페인버스터가 남아있다. 첫째 때는 뭣 모르고 애껴쓰지 않다가 3일째 낮에 다 써버려서 죽음을 맛 보았지.. 하지만 두 번은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으리.... 수술 당일부터 아파도 10번도 안누른거 같다. 아직까진 좀 남아있다. 3) 훗배앓이 수술 당일 아기 낳고 배가 얼마나 꺼졌나 궁금해서 만져보았는데 명치까지 올라와있던 자궁이 쑤욱 배꼽 아래까지 내려와 있었다. 자궁이 그렇게 빨리 본래대로 돌아갈 줄은 몰랐다. 둘째기도 해도 훗배앓이가 엄청 심할 줄 알았는데 왠걸?? 첫째 때보다 들 아..

2024년 1월 주말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 와서 긴급한 출산을 하고, 입원을 했다. 1월이라 그런지 몰라도 4인실 밖에 자리가 없어서 4인실을 썼다. 아무래도 남편에게는 보호자 침대가 너무 좁고 불편해서 저녁에는 집으로 가서 잤다. 첫째는 다른 대학병원에서 낳았는데 그 땐 유축기는 없었기에 젖몸살이 와서 호되게 아팠었다. 이번엔 젖몸살에 당하지 않으리라 생각해서 손유축기를 쿠팡으로 시키려고 알아보다가 혹시 몰라 간호사님께 물어보니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셨다! 여러 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건 아니라 다른 산모가 사용 중이면 대여가 어렵기도 한데 다행히 누가 사용하고 있진 않아서 대여했다. 부속품은 구매하고 본체는 대여!(부속품 금액 모름) 젖이 막 많이 도는 건 아닌데 차는 건 느껴져서 유축기도 한 번 써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