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병원 나온 김에 아울렛 가려다가 길가에 가로수가 예뻐서 남편이 동물원이나 갈까? 하길래 준비 없이 가게 된 동물원.적당히 선선하며 바람이 세지 않아 날씨가 너무 좋았고 낙엽이 딱 예쁘게 물들어 떨어지는게 가을의 마지막 나들이 일 것 같은 기분이었다.오픈런 한게 아니라 꽤 늦은 시간에 들어가서 동물원에 가까운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힘들 것 같아 정문에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들어갔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무인발매기로 티켓 끊고(어른2, 어린이1 7,000원), 킥보드도 야무지게 주차해놓고(반입 안됨) 입장해서 가장 먼저 만났던 얼룩말!토실토실 엉덩이밖에 안보이네ㅎㅎ 그 와중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게 예뻤다.낙엽이 너무 예뻐서 꼭 아이들이 동물을 보고싶어하는 게 아니라면 둘레길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