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냥이♥

(육아일기) D+34, 1개월3일 예방접종 맞으러 가는 날~! BCG주사, B형간염 2차

ㅇㅎㅁㄴ 2022. 2. 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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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냥이가 태어난지 1개월하고 3일! BCG 주사는 4주 안에 맞아야 하고 B형간염 2차 주사는 1차를 접종한 후 꼭 1개월이 지나서 맞아야 한다고 하나, 예방접종을 맞으러 2번이나 병원에 방문하는 건 너무 힘든일이라 1개월하고 3일째 되는 날 2개의 주사를 모두 접종하러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BCG주사는 태어나서 바로 맞을수도 있고, 보통은 조리원 퇴소하면서 보건소에 많이들 들러 맞곤하지만 우리 냥이가 태어난 병원은 BCG경피용만 보유하고 있었고(피내용 주사 보유 병원은 정해져있다.) 조리원 퇴소날은 설날 연휴 마지막 날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다.

BCG피내용으로 맞고자한 이유는 첫번째! 도장자국이 남을까봐 걱정스러웠고, 나와 남편 모두 피내용으로 접종했었고, 정확한 접종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생길까 예방접종은 오전 일찍 맞는게 좋다고 한다. 그래야 오후에 이상이 생겨도 병원에 재방문할 수 있으니.

새벽같이 일어나 9시에 맞춰 인정병원에 갔다.

나와 남편 모두 B형간염 항체가 없어 아기와 같이 접종했다. 접수처에서는 아기는 소아과, 부부는 2층 내과로 올라가라고 했지만 소아과 간호사 샘께 부부가 먼저 맞고 오는게 나은지 물어보니 소아과에서 같이 맞을 수 있도록 접수처에 다시 말하여 소아과에서 같이 맞을 수 있었다.

소아과 쪽으로 가서 아기 몸무게를 재고(5kg 달성!) 진료를 본 다음 접종실에 가서 주사를 맞았다.

아기냥이는 BCG주사 피내용과 B형간염 2차주사를 맞았고, 남편은 B형간염 1차, 나는 B형간염 1차와 풍진 주사를 접종했다.

풍진주사는 아프지 않았는데 B형간염 주사는 내가 느끼기에도 꽤 아팠다. 부부가 먼저 맞고 아기가 맞았는데 너무 아파하진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아기 왼쪽 팔은 BCG주사, 왼쪽 허벅지는 B형간염 2차 주사를 맞았다.

다행히 맞는 순간에는 잠깐 울고 금방 잠들었다. 오후에도 별 다른 이상 없었다.

 

 

 

 

 

 



아기냥이 주사 접종 비용은 무료
B형간염 주사는 3만원,
풍진주사는 2만5천원이었다.

첫 예방접종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기도 평온했고 평일 오전이라 사람도 없어 9시에 가서 9시 50분에 나왔다.

예방접종 후 뽀로로스티커는 부부가 뗄 때 아이도 꼭 떼주고 가족 모두 당일 샤워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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