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록) 도봉구 에이치큐브 임당 재검 후기(+비용, 소요시간, 대기환경, 결과 소요일)

 

11월 7일, 임당 선별검사 수치 170으로 당첨되서 재검을 받으러 오라고 연락을 받았다.

전화로 안내받은 검사 소요시간이 3시간 30분이었는데 왔다 갔다 이동시간까지하면 4시간은 잡아야 할 것이다.

11월은 첫째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 나에게 여유는 3시간 정도.. 게다가 하원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 계속 못오다가 오늘에서야 병원에 올 수 있었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면 재검은 일주일 이내로 내원하라는 데도 있다는데 에이치큐브의 경우 나의 다음 진료 전에만 와서 검사 받으라고 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내로 나오고 나는 아마 다음 진료 때 담당선생님을 통해 듣게 될 것같다.

3주 만에 찾은 병원.. 내 다음 진료 일주일 전에 재검을 받는다. 재검 준비물은 따로 없고(산모수첩 없어도 됨) 8시간 이상 공복에 와야한다. 물도 안된다고 한다.

후문으로 들어와서 3층 산부인과에 올라갔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없어서 거의 바로 안내 받아 4층으로 갔다.

3층에서 수납 후 4층 채혈실로 가면 된다. 내가 시간이 없어 진료 안보고 임당 검사만 받기로 했다.

1. 임당 재검 비용 : 2,700

바우처 카드 안챙겼는데 저렴해서 다행이다..

채혈실에 가면 설명을 듣고 당검사 약을 200ml 먹고 채혈한 다음, 한시간 뒤 두시간 뒤 세시간 뒤 총 3회 더 채혈하고 가면 검사는 끝..

2. 대기환경
에이치큐브는 따로 쉴 공간은 주지 않고(병원침대 공간을 마련해주는 병원도 많이 있는 듯..) 돌아다니다 오던지, 나갔다 오던지 시간에만 잘 맞춰 오라고 했다. 그리고 혹시 토 할 경우 꼭 말해달라고 했다.

오늘 아침은 첫째가 감기에 걸려 아침 일찍 소아과 들렸다가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와서 정신이 없다보니 공복이어도 공복이 힘든 줄 모르고 있었는데, 약 먹고나서는 좀 머리가 띵하고 속이 울렁거렸다. 채혈실 앞에 있는 소파에 기대서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른팔 두 번, 왼팔 두 번 바늘로 채혈했고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 3번째 검사 결과 수치까지 괜찮으면 4번째 채혈은 생략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에이치큐브는 4번 다 한다.

 

3. 소요시간
9시50분 접수
10시1분 1번째 채혈
11시1분 2번째 채혈
12시1분 3번째 재혈
1시1분 4번째 채혈까지
넉넉잡아 3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4. 결과 소요일

3일 후 문자로 결과를 받았다. 4가지 중 하나만 수치가 높아 다행히 임당은 비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