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냥이의 존재를 확인한지 딱 2주가 지났다. 호르몬 때문인지 요즘 계속 마음이 불안하고 신경이 곤두서있다. 짜증이 쉽게 나고 울컥하며, 나를 자극하는 것들에 대해 화가 주체가 안된다. 틈만나면 상처받은 것들을 곱씹게 되고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있다. "이런 마음은 좋지 않아" 되뇌어도 자꾸 부정적 생각이 들고 우울해진다. -신체적 변화 아랫배도 크게 안아프고 입덧도 없었다. 매일매일 유방만 더 커지고 있는데 오늘 유독 더 아프다. 아랫배가 너무 고요해서 문득문득, 냥이는 잘 크고 있을까 걱정이 된다. 그럴 때면 체온을 재고(37.1~37.3 고온유지중), 가슴을 만져본다. 볼수도 없고, 느껴지지도 않고, 확인할 수도 없는 답답함이 있다. 5주차부터 소변을 굉장히 자주 보게 되었고, 방귀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