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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마을 맛집 삼고집 방문기!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ㅇㅎㅁㄴ 2019. 12. 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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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노래노래를 불렀던 파주에 다녀왔다.

파주는 볼 곳도, 갈 곳도 많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먹는 것도 고민이 많이 되었다. 맛있는거 먹으려고..

점심쯤 헤이리 마을에 도착해서 맛집을 검색해보니, 헤이리 마을 맛집 삼고집이 압도적이었다.

안갈 수 없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고!! 헤이리 마을에 있는데, 헤이리 마을 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릴만큼 가깝다!

맛집답게 사람이 진짜 많았다. 주차할 공간도 부족했다.

삼고집 정면에서 왼쪽 방면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식사 손님도 대기 손님도 정말 많아서

주차공간은 부족하다.

일단 쩌어기~ 멀리까지 가서 차를 대놓고 다시 식당으로 들어왔다.

대기표를 일단 뽑고 한 30분 대기시간이 있어서 헤이리마을 좀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한 20분쁨 지났을 때 식당에서 전화가 왔다. 자리 나왔다고! 내 차례가 되어서 10분 이내에 오지 않으면 무효처리가 되니

너무 멀리가지는 않아야 한다. 나도 헤이리마을에 있다가 호다다다닥 뛰어갔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리에 앉으니, 점원분이 정갈한 밑반찬을 세팅해주셨다.

한정식집에서 나올법한 나물과, 채소절임들이 나온다. 메인 메뉴와 잘 어울리는 밑반찬을 선별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특별히 튀는 맛 없이 무난무난한 반찬들이지만 깔끔함이 좋았다.

고기는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되게 기다린 마음에서 고기를 보니 배로 반가웠다.

생각만큼 양은 되게 적다.

배부르게 먹기엔 가격이 사악하니, 적당히 먹고 밥을 먹는 것을 추천

고기 자체는 질이 좋아서 부드럽다.

안에 있는 채소와도 잘어울려서, 이걸 누가 만들었을까 싶다!

재료를 구매해서 집에서도 충분히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고기먹는 방법은 한번 일러주시는데 한번 휘리릭 굴려서 먹으면 딱 좋다.

고기가 금새 익는다.

아 맛이따! 아 먹어도 배고프다.

고기말이 가격: 1인 19,000

소스도 다양하고, 밑반찬도 다양하니, 본인의 취향대로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근데 고기 자체도 적도 고기에 야채가 들어있는데다가 야채들이랑 먹으니

건강한 야채 한끼 먹은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었다.

고기집이 아니라, 한정식? 샐러드 뷔페? 고런 느낌?

냉면으로 후식을 먹고 나왔다.

특이한 맛이라 한번쯤 가보는 건 좋겠지만,

내 선택은 같은 돈으로 든든히 고기를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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