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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근처 숙소 신라스테이 1박 후기&조식 이용 후기(20.6.21)

ㅇㅎㅁㄴ 2020. 6. 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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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대전에 볼 일이 있어서 내려왔다가
피곤하기도하고 다음날 특별한 일정도 없어서 다음날 올라가로 했다. 숙소는 가까우면서 집에 돌아갈 때 편하고 또 어느정도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곳으로 고르고 골랐다.
찾아보니 선택의 폭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결국 천안 신라스테이가 우리가 있는 위치의 10분 거리에 있어서 이쪽으로 이동했다.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동서대로 177
이용시간: 체크인 15시/체크아웃 12시

모텔도 많고 주점도 많은 골목 한 어귀에 신라스테이다 위치하고 있었다. 주차가 만차라서 근처 제 2 주차장 안내장을 주면서 이쪽에 주차를 하라고 했다. 걸어서 3분거리에 있는 다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본관으로 걸어왔다. 바로 옆에 편의점이 3개나 있어서 간단히 필요한 불품들을 구입하고 호텔로 들어가 보았다.

정문이 아닌 측면에 있는 문인데 이쪽으로 들어가려다가 못들어갔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당분간 정문만 이용가능하다는 안내장이 붙어있었다.

다시 조금 돌아서 정문으로 들어서니 차콜그레이로 모던하고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된 홀이 보인다.
비지니스맨들을 위한 노트북 데스크와 편안한 대기석이 보이고 체크인 할 수 있는 카운터가 보인다.

신라스테이 천안 1박 가격
도시전망 더블룸 1박(토, 주말) 2인 조식포함 13만원
조식 미이용시 11만원
*진행중인 프로모션 전국에 있는 신라스테이에서 이용 가능한 점심 1+1 뷔페식사권 증정!

체크인하면서 감염병 예방 설문조사지를 투숙객 전원 작성하는 것이 의무이다. 방을 배정받고 올라가 보았다.

현재 엘베에 붙어있는 광고물이다. 신라스테이 천안점에서 1인 5,500원으로 저녁타임 호텔라운지에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관 행사 진행 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 문의해야한다.
나도 솔깃해서 저녁에 시간이 되면 가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배정받은 방은 1018

방 크기는 아담하다. 혼자 혹은 두사람이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침구가 아주 폭신폭신한게 잠이 솔솔 올거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방이 너무 습했던 것!
문 열고 들어오자마다 무슨 장마철보다 더 심한 습도때문에 숨이 턱 막혔다. 벽지도 다 울어있고. 컨디션이 진짜 나빴다. 에어컨을 바로 틀었음에도 쾌쾌하고 이 방에서 하루 보낸다는 게 너무 손해인거 같아서 일단 데스크에 방이 이러하다. 방 교환을 원한다고 말하고 대처해주는 걸 보고 그냥 환불받고 나갈까했다. 그래도 전국에 있는 호텔브랜드 신라스테이인데 이정도라고????

환기가 안되는건지 제습이 안되는건지 어떤 문제인지 몰라도 좀 심각한데 손님을 받으려면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수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방을 손님에게 내주지?

5분 정도 있다가 룸교환을 해준다고 그래서 방을 옮겼다. 뭐 죄송하다거나 그런사과가 있었던건 아니고 방을 저희측에서 확인해본다고 하고 2층 더 높은 방으로 옮겨준다고 그랬다. 거기는 괜찮아요? 물어보니 비슷할거라고 그랬다.. 응??

구조도 방크기도 뭐 다 똑같은데 옮긴 방은 그나마 괜찮았다. 확실히 아랫방은 습도가 진짜 미친듯 심각했고 옮긴방은 그냥 보통 습도였다. 물론 벽지 울고있는건 똑같았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쉬기로 했다.

여기서부터는 조식 이용후기이다.
침대와 침구가 폭신해서 잠은 아주 잘 잤다.
특별히 소음이 있다거나 불편한 점이 없어서 잘 쉬다가 아침에 7시 되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3층으로 갔다. 체크인 할 때 호텔측에서 사람이 많아 이용에 불편이 있다면서 빠른시간에 이용을 당부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을거 같았는데 그렇게 많진 않았고 앞에 4팀 정도 줄서 있었다.

베이커리, 샐러드, 햄, 밥, 쌀국수, 과일 몇가지 꼭 있어야하는 메뉴들 2~3씩 준비되어 있다.
간소한 편이라 입맛에 맞지 않는 메뉴가 많은 사람에게는 먹을 게 진짜 없을 수도 있다.

밥이 흰밥 하나 밖에 종류가 없다.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좀 많이 아쉬울거 같다.
한 두번 왔다 갔다 하면 먹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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