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한옥마을 마운틴뷰 맛집 카페 1인1잔

 

동네 관련 피드를 페이스북으로 구독하고 있어서 종종 종네 맛집과 카페 등을 보고 가고 싶은 곳을 스크랩 해놓는데 오늘 시간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일 끝나고 은평 한옥마을 뷰맛집 카페에 방문하였다.
은평 한옥마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북한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고즈넉하고 소박한 한옥마을이다.
마을로 가는 길도 여유롭고 깨끗해서 동네 분위기 자체가 좋구나라고 생각했다.
은평 한옥마을 주소: 서울 은평구 진관동 127-27

카페는 다 좋아보이고 어디갈지 조금 고민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유가 있겠지 싶어 가장 인기있는 카페를 선택했다. 시간대도 그렇고 지금은 그렇게 사람이 안많을 것 같다서 가보았는데 사람은 적당히 있었지만 좋은 자리는 다 차있었다.
카페의 규모도 규모이지만 인테리어도 참 잘되어 있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느낌이 뿜뿜 풍겼다.

상호명: 1인1잔
운영시간: 공휴일 10:00 - 21:30/설 연휴 월요일 정상영업/매일 10:00 - 21:30/월요일 휴무

컨셉이 확고하지만 잘알못이라 뭐라고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카페의 모든 창문에서 북한산이 내보이는게 신의 한수다. 사람들 모두 2층 이상부터 자리를 잡고 앉는데 주문하고 음료를 가져다 준다고 하니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꼭대기 층 6층까지 다녀왔다. 무릎이 안좋거나 다른 불편함이 있는 사람들은 엘리베이터 이용도 가능하다. 2층부터 5층까지 운영한다.

이렇게 한식 디저트도 같이 판매한다. 한옥마을 카페만의 특색이니 하나 주문해보았다.
말이떡을 음료와 같이 주문했는데 가성비는 안좋다.
손 두마디 만한게 천 원꼴이라니!

아메리카노와 녹차라떼 아이스와 말이떡을 들고 6층으로 착석했다. 바람도 선선하고 해도 안들고 너무 좋았다.
눈 앞에 정말 멋진 북한산의 모습이 펼쳐지니 이게 신선놀음인가?? 은근히 공간공간마다 쪼개서 앉을 자리가 많아서 프라이빗하게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가림막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개인 사정으로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치를 눈에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에 은평한옥마을에 다른 카페도 한번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