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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경맛집 낙산공원 카페 '개뿔'

ㅇㅎㅁㄴ 2020. 7. 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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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밤 서울 야경을 보러 검색해보다 낙산공원 개뿔이라는 곳을 알게되었다. 너무너무 유명해서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고 도착하면 10시쯤이라 문을 닫을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둘러 일단 출발했다.
(원래 주말에만 11시까지 영업이고 평일에는 10시라고 나와있다.)

도착하니 딱 10시였다.
비개인 선선한 바람과 공기에 상쾌한 밤이다.
낙산공원의 성곽길을 따라 카페에 다다랐다.

상호명: 개뿔
위치: 서울 종로구 낙산성곽서1길 26 까페 개뿔 1,2층

전화번호는 따로 나와있지 않고 주차도 따로 없으니 알아서 해냐한다. 도보로 산책겸 걸어가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높은 동네에서 이렇게 서울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개뿔이라는 상호가 특이해서 어떤의미일까 생각해봤는데 쨌든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은 있는 것 같다. 금밤이였는데 다행히 1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었고 주문하려니 11시 40분까지 마감인데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괜찮다고 했다.

서둘러 좋은자리를 탐색해봤는데 자리가 없어서 겨우 빈틈에 낑겨서 자리를 잡았다.

외관은 산에 있는 약간 허름한 산장같은 느낌이 든다. 형형색색의 조명도 분위기있고 빈티지스러운 좋았다.

카페 겸 뮤지엄이라고 한다. 내부에 갤러리가 있는 것 같은데 사람도 많고 정신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미처 못봤다.

원숭이가 인상적이다. 카페 개뿔의 마스코트인 것 같다.

요 자리에 낑겨서 앉았는데 여경이 정말 멋있다. 이상하게 이날 바람도 참 선선해서 좀 춥다싶었다.

술은 못마셔 오미자에이드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각 7,000원
좀 비싸지 않나 싶은데 맛도 있고 크기가 커서 괜찮았다. 주변을 보니 생맥주도 많이 드시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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