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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맛집, 영등포데이트코스 베이커리 카페 문래창작촌 러스트 베이커리(+주차)

ㅇㅎㅁㄴ 2021. 2.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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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데이트 나왔다. 문래동 한 골목 어귀에 있는 연탄 소고기를 점심으로 먹고 후식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방문~! 

 

상호명: 러스트베이커리

영업시간: 오전11시~ 오후10시

주소: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79길 15

주차: 매장 앞 1~2대 가능하지만 자리 없음.

위치는 문래창작촌 구경하면서 슬슬 걷다보면 발견하게 된다.

동네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찾는데 문제는 업었다.

 

밖에서 볼 땐 안의 상황이 하나도 안보여서 이정도로 사람이 많은지 모르고 들어갔다.

꿀팁이라면 꿀팁인데 무조건 자리 먼저 맡고 음료를 주문해야한다.

주말 오후에 방문했던 나는 1~2층 구석구석 자리가 하나도 남아있는게 없어서 3층에 있는 텐트까지 들어가야 했다.

좋은 날씨에 옥상에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쉬웠다.

 

입구에서 큐알코드를 찍고 방문자명단을 작성하고 손소독을 한다.

 

정면 우측에는 오픈주방과 계산대가 있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빵 진열대가 있다.

 

여느 베이커리와 다를 바가 없...는 줄 알았는데 집게가 없다.

사람이 너무 많이 이용해서 집게가 동났나보다.

 

내가 좋아하는 빵들이 많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요즘 빵값에 비하면.)

 

특히 난 이 옛스러운 진열대가 그렇게 예쁘더라..

 

 

흡사 빵 뷔페같이 아름답구나.. 지금 다시봐도 빵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인다.

 

빵을 가져와서 음료와 함께 주문했다. 대기 번호를 불러주면 받아가야 한다.

 

전체적으로 옛날 주택을 개조한 형태라 밖으로도 옥상에 올라갈 수 있었고 안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서도 오를 수 있는데 옛날 계단이라 그런지 몰라도 좀 많이 가파르고 좁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

 

안쪽 계단을 오르면서 볼 수 있는 환한 주방의 모습.

저렇게 다 오픈해서 보여주니 빵의 신선도와 위생상태가 신뢰가 간다.

 

좁고 가파른 계단. 블로그에서 이 곳이 맛집이라고 정보를 찾아봤을 때 왜 내부사진이 이렇게 적나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공간공간이 다 분위기 있고 편안하게 있기 좋게 잘 꾸며 놓았는데 그 잘 꾸며진 공간에 다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이렇게 뭘 찍는지도 모르게~ 후다닥..

 

아메리칸쇼트케이크. 4,200

스콘에 생크림과 딸기 조합인데 진짜 내가 상상하던 그 맛있는 맛이었다. 완벽해..

 

항상 좋아하는 버터 프레첼. 3,500

어딜가던 이건 꼭 집게된다.. 버터를 넣어서 판매하는건 아니고 빵을 집고 계산대에 드리면 버터를 넣어주신다. 시나몬프레첼하고 고민했는데 다음 방문에는 시나몬도 먹어봐야지..

커피 맛도 좋았다. 빵이 너무 맛있어서 꼭 다시 방문할 계획인 러스트 베이커리였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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