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카페노티드 제주(제주 카페노티드 한장메뉴 녹차생크림도넛+포장)

ㅇㅎㅁㄴ 2021. 9. 23. 10:51
반응형

 

이번 제주에 방문하면 꼭 들리고 싶었던 곳이 하나 있는데 바로 카페 노티드! 요즘 핫한 도넛집이다! 추석 당일 정오쯤 방문했다. 도넛 포장할거라서 픽업이 가능한지 가면서 전화로 문의했는데 전날까지만 픽업 주문 가능하다고 한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주문도 안되고 있었기에 할 수 없이 줄서서 기다리기로 했다.

상호명: 카페 노티드 제주
전화번호: 0507-1362-9377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4-9 1,2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주차하고 오니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전화로 대기줄이 어느정도 인지 물어본 터라 예상은 했지만 40분은 족히 걸릴 줄이었다. 그러나 반전? 뒤에 있는 사람들이 "서울보다 줄 짧다.."라던지 "줄 얼마 안되네"라는 소리를 했다.
어? 선방한건가?

지도상 위치는 그냥 한적한 애월 어느즈음에 있는가보다 했는데 막상 가보니 애월 카페거리에 있었고 예전에 와본 팜파스 커피집을 일부 개조해서 만들어 놓은 터라 좀 당황했다.
아......

어쨌든 옆에 랜디스도넛이 아닌 노티드도넛을 온건 서울 집 근처에 랜디스 도넛은 방문해서 먹어봤지만 노티드는 맞은 편 지역에만 있어서 방문이 힘들기 때문에 와보았다.

과연 기다릴만큼 맛있을 것인가? 메뉴판을 보면서 상상했다.

볕이 뜨거웠지만 야자수가 꽤 그늘막 역할을 톡톡히 해주어서 기다림이 그리 고되거나 지치진 않았다. 밖에서 보니 안에 손님은 한 팀씩 들어가고 있었고 들어갔던 문으로 다시 안나오는 걸 보니 다른 출구가 있구나 싶었는데

 

왼편에 여기가 바로 출구였다.

매장이 협소해서 한 팀씩 들어갔지만 주문하고 10분의 웨이팅이 더 있었다. 오히려 안이 더 복잡하고 기다리기 힘들었다.

입구에서 직원이 발열체크 및 큐알코드 등록을 도와주었다.

밖에서 봤던 메뉴 그대로 있었다.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고르기 어렵지 않았다.

크루아상이나 와플은 피하고 선물용과 내가 먹을용으로 따로 주문했다.

앞에 진열장에 있는걸 꺼내주는게 아니라 뒤에서 박스에서 꺼내서 넣어준다.

 

에스프레소도넛 빼고 다 담았다.

이니스프리와 이벤트 중이던 노티드 도넛.
내가 줄 서 있는 동안에도 몇명 피그닉 바구니를 대여해 가는 걸 보니 꽤 인기가 많은가보다.

피크닉 존이 어딜까..

케이크픽과 브로치, 풍선, 인형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되고 있으니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선물용으로 고심해서 골랐다. 박스 안내에 박스3호는 8개가 담긴다고 하여 그걸로 3박스하고 내가 먹을 거 4개 1호 포장 부탁드렸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4개씩 들어있는 박스 7개를 주는 건 무슨 상황??? 더군다나 내가 먹을거랑 선물할거랑 도넛이 다른데 스티커로 구분도 안해주는 배려에 깜놀.
하나하나 다 열어보고 섞인 내 도넛들을 찾아내야 했다.

랜디스도넛이 너무 맛있어서 기대했는데 도티드는 그냥 그랬다. 난 크림 많은 것도 안좋아하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랜디스가 더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다.

그렇다고 안에 있는 시럽이 크게 차별화 되어있는 것도 아니었다. 우유크림이나 얼그레이크림은 일반 도넛들보다 좀 덜 달아서 크림에 대한 느끼함 없이 다 먹을 수 있긴 있었는데 막 맛있다 느낌은 아니었다.

100퍼센트 순수 한라봉음료와 먹었다.

 

슈크림빵 맛.

제주 노티드에만 있다던 녹차크림도넛도 맛보았는데 그냥 그랬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