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젖이 돈다. 이튿날부터 초유가 나왔는데 많이는 안나오고 찔끔 나와서 모아서 신생아실 가져다줬다. 3일차부터 본격적으로 젖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아파왔다. 유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 2) 다행히 아직 페인버스터가 남아있다. 첫째 때는 뭣 모르고 애껴쓰지 않다가 3일째 낮에 다 써버려서 죽음을 맛 보았지.. 하지만 두 번은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으리.... 수술 당일부터 아파도 10번도 안누른거 같다. 아직까진 좀 남아있다. 3) 훗배앓이 수술 당일 아기 낳고 배가 얼마나 꺼졌나 궁금해서 만져보았는데 명치까지 올라와있던 자궁이 쑤욱 배꼽 아래까지 내려와 있었다. 자궁이 그렇게 빨리 본래대로 돌아갈 줄은 몰랐다. 둘째기도 해도 훗배앓이가 엄청 심할 줄 알았는데 왠걸?? 첫째 때보다 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