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부터 페이스북으로 베이비페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갈까 말까하다가 남편도 시간이 되고, 오랜만에 일산 호수공원 맛집 탐방 데이트도 할 겸 킨텍스에 다녀오게 되었다. 아기용품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아기용품 브랜드들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방문한 목적이 가장 크다. 그래도 가기 전에 다른 건 몰라도 손수건, 배냇저고리, 애착인형은 꼭 사야지 마음 먹고 갔다. 하늘이 높고 맑고 구름이 예뻤던 오늘. 차가 막힐지 모르니 아침부터 서둘러 갔다. 근데 예상 외로 도로가 너무 뻥 뚫려 있어서 빨리 도착했다. 일산 신도시.. 조용하고 깨끗하고 사람없고 좋더라. 9시 5분 쯤 도착해서 너무 일찍이라 아침식사나 할까 브런치 가게를 찾아봤는데 다 음식점 모두 10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