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하남 스타필드 찜질방 후기

ㅇㅎㅁㄴ 2019. 9. 12. 23:14
반응형
하남 스타필드
, 8
.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종합쇼핑센터이자,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워터파크가 유명하다.

#하남스타필드운영시간&주차요금
연중무휴로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주차비는 무료이다.

 이 날은 남친이 좀 일찍 끝나서 데이트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평일 오후 데이트라니! 꺄꺄꺄 멀리가면 돌아올 때 많이 막힐거 같아서 영화관이나 갈까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하남 스타필드 찜질방을 데리고 가주었다.

세상에! 확 트인 하남스타필드 내부 규모와 디자인 조명에 놀랐고, 자동차까지 없는 게 없는 모든 게 다 있을 것 같은 분위기에 압도당했다.
게다가 찜질방 가격도 가격이만 찜질방 이용 시,  숙박이 안되며 6시간 이용 후 추가 금액이 있다는 사실에 다른 찜질방과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
 
#아쿠아필드 찜질방 가격표
찜질스파(주중) 대인 (중학생 이상)
21,000원
찜질스파(주중) 소인 (36개월~초등학생) 17,000원
찜질스파(주말/공휴일) 대인
23,000원
찜질스파(주말/공휴일) 소인
19,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현재 아쿠아필드는 추석맞이 이벤트와 추석 운영에 대한 안내를 하고있다.

#하남아쿠아필드추석운영안내
9월13일 추석당일
08:00~23:00
9월12일~9월15일
07:00~23:00

또한 저녁 6시 이후 입장 시
할인 혜택도 있다. 직장인들의 퇴근 후 지친 마음과 정신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좋은 이벤트인 것 같다.

입장하고 전체적으로 방마다 들어가서 둘러보았는데 흔한 찜질방과는 확실히 차별화 되어있는 힐링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소품(기계)이며 조명, 온도 등. 참 잘해놨다 싶었다.

방마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촉촉한 미스트가 구름 안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주어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름방.
은은한 아로마 향기도 난다.

고오급 소재의 침대가 있어서 몸을 편안하게 뉘이고 쉴 수 있다. 온도가 높은 방에서 땀을 쫙 빼고 나와서 이 곳에 누워있으면 시원하고 한없이 쾌적하다.

360도 파노라마 영상과 온열찜질을 체험하는 편안하고 환상적인 느낌의 미디어이트룸.
처음 들어갔을 때는 오로라가 나오고 나중에 들어갔을 때는 심해 속 물고기들이 나오는 바닷속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유료 VR기계.

키즈룸.

제일 돋보였던 곳은 풋스파 존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앉아있길래 나가봤더니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강과 산의 조화로운 뷰!! 발 담그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한없이 힐링되었다.

해가 지고 가보면 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발 담그고 있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누가 만든거야 대체ㅠㅠ

세계적인 청정소금인 히말라야 소금을 사용하여 피부미용과 피부관리에 도움이 되는 찜질 소금방.
그렇게 온도가 많이 높지 않아서 누워있으니 참 좋았다.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오래 누워있더라.

남자친구가 제일 좋아했던 릴렉스룸!

여기도 한강과 산의 경관을 보면서 고오급진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공간이다. 침대가 너무 편해서 그냥 잠이 솔~솔~ 온다. 내 집하자... 발이 안떨어진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와 자연영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숲 속에 있는 듯한 힐링을 제공하는 편백나무방. 왠지 시원하고 정말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기분이 드는 방이었다. 사람도 끊이질 않았다.

그래도 여섯시간동안 있어야 하니까 저녁을 여기서 먹었는데 푸드코트 음식은 별로였다.

새우튀김우동세트와
오밀조밀세트 1인을 시키고,

매점에 가서 식혜 한 잔을 주문했다.
식혜는 라지사이즈 컴에 담아나온다.
가격 4,000원

맛은 없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그래 뭐.. 밥은 집에서 먹는거니까..

우수한 고창 황토를 사용하여 황토의 원적외선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찜질 공간 황토방과 불가마, 내가 정말 좋았던 맥반석방 등! 찜질하는 방도 골라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 정말 너무너무 좋았고 힐링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곳이었다. 특히 그 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또 가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