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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아이웨딩를 통한 나의 웨딩홀 업체 선정! 아펠가모반포 VS 아이윌웨딩홀 비교분석 후기(사진빵빵)

ㅇㅎㅁㄴ 2020. 4. 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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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딩 플래너에게 추천받은 강남 웨딩홀 두 군데를 예약을 잡아 다녀왔다.

결혼식에 오시는 손님들이 편하게 오셔서 맛있는 식사하고 가실 수 있도록 이 세가지를 중심으로 보았다.

1. 편리한 교통

2. 맛있는 식사

3. 넓은 단독 홀

 

교통⭐️⭐️⭐️⭐️⭐️ / 식사(평가불가) / 홀⭐️⭐️⭐️

1) 아펠가모 반포(반포 고속터미널)

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35 LL층

내용: 화사한 채플홀과 스페셜 셰프의 최고급 요리로 유명한 예식장

개인소견: '아~여기 좋았는데..'

주차장

신축건물이고 주차장도 넓고 쾌적하다.

입구가 넓어서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다.

 

 

 

방문상담 시 1시간 무료 주차확인증 도장을 찍어준다. 예식날은 무료 2시간 지원된다고 한다.

아펠가모 반포점은 주차 중 특이점은 LL층(예실홀 층)에 파킹이 가능해서 혼주와 신랑신부 차량은 예식홀 층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안타고 바로 예식장으로 들어간다. 본식 날 정신없는 신랑신부에게 프라이빗한 전용주차장을 쓸 수 있게 한 점이 정말 강점인 것 같다.

 

 

 

예식날은 지하 3층, 4층, 5층까지 주차가 가능하고 건물 자체가 오피스 건물이라서 주말에는 주차장이 한산하다고 한다.

 

로비

 

 

LL층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로비는 넓직한 편이고, 이렇게 큰 안내판이 하나 있다. 우측은 웨딩홀과 예약실, 신부대기실, 폐백실이 있고 좌측은 피로연장이 있다. 예식에 관련된 장소와 피로연장을 따로 구분해 놓으니 보기도 편하고 공간분리도 좋은 것 같다.

 

 

 

반포 아펠가모는 단독홀로 LL층 전체를 예식장으로 쓰고 있다.

예식홀이 하나라서 예약이 항상 금새 차서 나도 마음은 예약을 하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못했다.

일단 상담을 받으러 왔으니, 상담실 쪽으로 가보았다.

상담실

 

 

상담직원 굉장히 젊었다. 엄청 동안인지, 아니면 알바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 상담하면서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느끼진 못했다. 젊어도 너무 젊은게 흠이랄까? 미혼인 직원에게 결혼상담을 받으려니 조금 어색하기도 했다.

평일 방문이었으므로 당연히 예식장은 아주 한산했다. 상담직원 뿐만 아니라, 아펠가모의 직원들 전부다 젊은 느낌이었다. 거기에 더해 직원들의 유니폼 또한 몸에 딱 맞는 핏이라서 더 젊어 보였던 것 같다.

 

예식홀

 

 

예식홀은 채플스타일이다. 성당같은 느낌이 물씬난다. 단상위 조명은 켜놓지 않아서 어둡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밝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고 한다.

가운데 천장고가 높아서 신랑 신부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느낌이 있다.

내부 마감은 흰색 돌붙임에 조명을 쏘아 묵직한 무게감을 연출하지만, 분위기는 밝다. 

 

 

 

본식에서는 생화가 꽂힌다. 하객석은 160명 규모. 전체적으로 깔끔하지만, 하객이 많은 혼례의 경우 복잡하거나 답답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본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참관하는 사람들은 드물긴 하지만.

하객 좌석은 쿠션이 있어서 푹신푹신하다. 다만, 색깔이 밝은 계통이라 조명을 다 켜고 텅 빈 예식장을 둘러 봤을 때는 얼룩이 군데군데 보였다. 자주 유지관리하기 힘든 가구를 비치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본식에서는 어두운 분위기와 사람들에게 시선이 쏠려 아마도 알아차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단상 또한 흰색 돌마감으로 되어 있고, 본 식에서는 생화로 치장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아쉬운건 스탭들의 협소한 공간이다. 본식 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본식을 참관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신부대기실

 

 

메인홀을 나와서 옆쪽의 통로로 들어가면 신부대기실로 갈 수 있다. 복도에도 돌마감으로 처리 되어 조명과 함께 고급진 분위기가 물씬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통로가 좁다는 점이다.

본식 시작 전 신부대기실에 많은 사람들이 오갈텐데, 이 좁은 복도가 꽉 차서 불편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신부대기실은 무난하다. 조명이 켜지지 않아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돌아다니느 사진을 첨부해본다.

 

 

조명을 다 키고, 생화장식까지 된 모습은 이렇다. 깔끔하게 처리된 내부마감은 뭔가를 더하거나 뺄 것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 것은 왜일까.. 뭔가 하나가 빠진듯한 느낌이었다.

폐백실

 

 

아펠가모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폐백실이다. 다른 공간도 훌륭하지만, 폐백실 만큼은 흠잡을데가 없었다. 예식홀과 신부대기실, 로비와 복도 등등이 모두 서양의 양식인데도 불구하고, 폐백실과 조화를 잘 이룬다.

그만큼 색감을 잘 맞춰서 인테리어 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연회장

 

 

연회장은 같은 층에 위치하지만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식사를 하지 못하는 하객들을 위해 답례품을 제공한다. 와인과 홍삼이 주 품목인 것 같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이런 답례품은 필수인 것 같다.

 

 

예식장의 색감과 재료를 피로연장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덕분에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을 예식을 치루는 내내 느낄 수 있다. 

 

 

 

아펠가모 반포점의 연회장은 500명의 하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그 만큼 좌석도 많고 공간도 충분해 보였다.

 

 

테이블 세팅 샘픔도 볼 수 있었다. 양식과 중식 세팅이라고 해야하나? 어쩌면 한식일 수도 있겠다.

 

 

원형테이블 뿐만 아니라 직사각형의 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다. 앞서 진행된 팀의 연회와 중복되지 않도록 분리하는데 용이하다고 한다. 

아펠가모는 시식을 예약하면 2명까지 먹어볼 수 있다.

 

아펠가모 반포점 견적

대관료 : 없음

식대 : 3만원 후반(250명 보증)

폐백실이용료 별도 / 폐백수모 비용 별도

기타 서비스비용 : 포토테이블, 플라워샤워 등 협의 하지않아 불확실

결혼식장의 대관료 및 식대는 예식 날짜와 시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7월에 주말 점심시간 기준으로 견적을 받았는데, 확실히 비수기라 그런지 가격이 확 내려간다. 

기타 부대시설 - 없음

 

웨딩플래너는 자꾸 본인들을 통해서 계약해지만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고 독려한다. 어차피 수수료를 챙겨먹으려면 최대한 가격을 높여 불러야 정상인데 자꾸만 가격이 올라가니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아펠가모 반포점은 교통의 편의성과 내부 분위기, 연회장 규모 등에 비추어 볼 때 상당히 저렴하게 받은 견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교통⭐️⭐️⭐️⭐️ / 식사(평가불가) / 홀⭐️⭐️⭐️⭐️⭐️

2) 아이윌웨딩홀(서초역)

위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38 양진빌딩

내용: 편리한 교통이 좋고 하객과 혼주, 신랑 신부를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웨딩홀

 

주차장(자차 이용시)

고속터미널에서 멀지 않은(걸어서 30분, 차로 5분, 대중교통 이용 시 15분) 위치에 서초 양진빌딩이 보인다.

자차도 좋지만 서초역에서 내리면 바로니, 지하철 이용도 좋은 것 같다.

 

 

 

 

 

아이윌 웨딩홀은 오래된 건물에 입주해 있다. 아펠가모를 먼저 보고 아이윌웨딩홀을 향해 가는 내내 너무 다른 분위기에 잘못 온건 아닌지 걱정되었다. 자꾸만 아펠가모가 아른거린다고 해야하나? 

아펠가모 반포점을 먼저 구경한 게 실수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차공간은 지하는 150대, 바로 앞에 보이는 지상 공영주차장은 100대 총 250대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물론 주차비는 면제된다.

변호사사무실이 대부분인 건물이라서 주말에는 더더욱 건물 자체에 사람이 없다고 한다.

거의 예식 이용 손님들만 이용한다고 하니 주차공간이 충분하고도 남는다.

바로 보이는 노란띠가 혼주와 신랑신부 전용차량 공간이다.

 

도보

서초역 8번 출구에서 10초 거리

 

 

 

서초역 7번 출구 이용 시 입구 전경(X)

 

 

서초역 출구 7번이나 8번 어느쪽으로 나오던 예식장은 갈 수 있지만

7번 보다는 8번을 추천한다.

 

서초역 8번 출구 이용 시 입구 전경(O)

 

 

따듯한 느낌을 주는 하우스웨딩홀이며 꽃과 나무가 잘 어우러진 정원의 모습이다.

7월에는 조금 더 무성한 정원의 모습일 것이다.

웨딩홀 건물 밖 정원과, 계단에서 본식스냅을 많이 찍는다고 한다.

 

로비

시원하게 탁 트인 로비이다.

단독 홀과 1시간 30분의 넉넉한 예식시간으로 다른 예식의 하객들과 섞일 염려가 전혀 없다.

노란 빛의 조명이 따듯한 느낌을 준다.

 

 

 

로비가 넓어서 좋은 점은 하객들이 뒤엉켜서 복잡하지 않다. 특히나 여름에 결혼식 날짜를 잡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붐비며 땀냄새를 맡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훌륭하다.

 

 

그래도 역시나.. 아펠가모보다 로비가 넓어도 고급스러운 맛은...음....

 

상담실

 

 

예약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이윌웨딩의 직원들은 아펠가모 반포점에 비하면 조금 연륜이 있다. 다시 말하면 축적된 경험이 많아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상담을 받으며 몇 마디 섞어보지 않아도 딱 느껴진다. 시설은 아펠가모가 뛰어날지 몰라도, 본식을 진행하는 노하우는 아이윌웨딩쪽이 월등해보였다. 물론 결혼식을 양쪽에서 두번 치뤄보지 않았기에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다.

 

신부대기실

 

 

아이윌웨딩홀이 자랑하는 신부대기실이다. 아까 1층 출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 보인다. 아펠가모 반포점과 비교하자면 정 반대이다.

아펠가모 반포점은 신부를 꼭꼭 숨겨두고 비좁은 복도를 통해 찾아오라고 만들었다면, 아이윌웨딩홀은 신부를 전면에 내세우고 결혼식의 진짜 주인공 처럼 만들어 주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신부대기실에 들어오는 자연채광은 아이윌웨딩홀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 예식장의 홍보사진을 보면 저기서 찍은 사진이 많은데, 가장 자랑할만한 요소 확실하다. 환하게 들어오는 자연채광에서 찍은 사진은 신부를 누구보다 신부시게 만들어 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부대기실은 웬만한 웨딩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넓다. 신부대기실이 이렇게 크고 멋진 곳을 대한민국에서 찾기 쉽지 않을 것 같다.

(20.7월 실제 결혼식 후 신부대기실 후기)

자연광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날씨가 좋은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쯤이었는데 햇빛이 들어오지 않았다...또르르...

 

 

 

신부대기실의 뒷면 커튼에는 신부와 스탭들이 마실 수 있도록 마련된 작은 냉장고가 있다. 물론 짐도 저기에 둘 수 있어서 좋았다.

포토테이블

 

 

신부대기실에 입장하기 전 포토 테이블이다. 1층 로비를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면에 설치해두었고, 신부대기실 바로 앞에 있다.

 

 

 

신부대기실에도 포토테이블이 있다. 신부와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면서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고 한다.

 

 

예식홀

신부가 예식장으로 따로 이동할 필요가 없이 신부대기실에서 문을 열면 바로 예실 홀이 나온다. 완전히 신부를 해 설계된 예식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신부대기실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홀로 입장하는 문이 활짝 열리기 때문에 신부입장을 위해 주섬주섬 준비해서 로비로 나갈 필요가 전혀 없다.

신부입장 전에 로비에 대기하고 있는 신부의 모습은 좀..없어보이잖아..

 

예식홀은 사진과 같이 천장이 낮고 별도의 카펫이나 버진로드가 없다.

6월에 버진로드 타일공사를 하여 좀 더 어두운 타일로 교체예정이라고 한다.

좌석은 150~200명이 앉을 수 있고 서서 보는 인원까지 더하면 250~350명까지 수용가능한 소박한 채플식 홀이다.

 

 

소규모 예식에 적합하다. 조명은 예식 때는 신랑, 신부만 밝혀주며 밝기는 협의할 수 있다.

 

 

 

영업한 지 8년이 된 예식장이라 확실히 세련된 느낌은 덜하다. 그래도 나름 깔끔한 맛이 있다.

 

 

좀 빈약해보이는 피아노 때문에 6월에 리모델링 때 피아노는 교체할 생각이 없냐고 남편이 넌지시 물었는데 피아노는 교체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ㅋㅋ 예식하면 하객들이 피아노가 있는 줄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도 이건 초등학생 때 음악선생님이 쓰던 오르간처럼 생겼다... 아펠가모 반포점은 그랜드 피아노...읍읍..

 

그래도 아이윌만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I.W.C(아이윌 웨딩 세레모니) 서비스이다.

MR 반주 없이 모든 반주가 라이브라고 한다.

피아노반주, 3중창 등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다.(금액은 상이하다.)

 

폐백실

 

 

폐백실은 퀄리티가 확 떨어진다. 아쉽지만 이건 어쩔수 없는 팩트다.

어차피 폐백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진 않지만, 그래도 집안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사드리는 자리인데 쫌 실망스러웠다.

 

연회장

 

 

아이윌 웨딩홀은 연회장을 아예 지하로 내렸다. 층을 분리 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적인 식장 규모도 크지만 연회장은 정말 더 넓다. 무려 700석 이상.

예식별 식사 시간이 30분 정도 겹쳐도 공간 분리를 통해 충분히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신랑신부, 혼주를 배려해 다른 시간 다른 공간으로 식사를 따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연회장에 들어오면 일반적인 뷔페에 있는 음식대가 보인다.

그리고 좌석 테이블이 하나씩 하나씩 보이는데

 

 

음~ 넓네..하고 보다가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만다.

 

 

이렇게 넓은 공간과 많은 좌석은 또 최근에 처음봤다. 정부의 높으신 양반 보좌관이 결혼식을 올릴때 하객이 950명 정도가 왔다는데, 그 때도 무리없이 소화해낸 연회장이라고 한다.

우리 손님이 끽해야 200명이 넘을 것 같지만.. 넓은 건 좋다..좁은 것 보다는 넓은게 낫다.

 

 

기타 부대시설 - VIP실(혼주대기실)

 

 

혼주대기실이 따로 있다. 이 공간은 가족 분들이 대기하는 공간이며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과 신랑 신부과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 화장실 이용을 분리해서 혼주와 신랑신부를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기타 부대시설 - 다음 식 손님 대기실

 

 

메인 홀 옆에 문이 굳게 닫힌 홀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기업행사를 할 때 쓰는 홀이다. 여기에서 일찍 온 손님들을 대기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기업행사와 결혼식은 겹치지 않도록 스케줄을 잡고 있으며,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기업행사는 아예모조리 다 취소된 상황이라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기타 부대시설 - 락커룸

 

 

혼주들 소지품 보관을 위한 락커룸이다. 남성들은 모르겠지만 여성들에게는 아주 유용하다.

 

기타 서비스 - 답례품 준비

아이윌웨딩홀에서는 답례품을 소금세트와 와인세트를 준비해준다고 했다. 샘플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이는 추후 포스팅 하겠다.

 

아이윌웨딩홀 견적

대관료 : 30만원

식대 : 3만원 후반(250명 보증)

폐백실이용료 포함 / 폐백수모 비용 별도

기타 서비스비용 : 포토테이블, 플라워샤워 일체 포함.

현악3중주 비용 : 25만원

 

마찬가지로 7월 주말 점심시간 견적비용이다.

아이윌웨딩홀은 음향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라이브로 연주해야만 한다고 했다. 이해가 안가는 시스템이지만, 그냥 상술이니까 이해하려 한다.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면 시스템을 손보면 되는데, 현악3중주를 불러다가 행진곡을 연주시키다니... 변명이 좀 초라하다. 그래도 경험이 많아 보이는 실장님이 본식을 직접 케어해준다고 하셨으니 그까짓거 뭐.

 

기타 부대시설 - 없음

 


결론

최종적으로 결정한 곳은 아이윌웨딩홀이다. 

인테리어가 좋은 것 보다, 신랑신부를 위해 조금이라도 배려된 웨딩홀에 더 마음이 갔다. 아펠가모 반포보다 접근성은 떨어지지지만 어차피 한번하는 결혼식 하객들이 조금 불편한 것 보다 신랑신부, 그리고 혼주 몸과 마음이 편한게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오히려 아펠가모보다는 더 접근성이 좋다.

이제 웨딩홀과 결혼날짜를 확정했으니 큰 산을 넘은 것 같다가도, 스드메 투어를 생각하니 또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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