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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휘닉스파크 근처 5분거리 숙소 오리엔트 호텔&리조트 주니어스위트룸 숙박 후기

ㅇㅎㅁㄴ 2021. 2. 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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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리조트는 2001년부터 운영한 오래된 곳이다.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 한폭의 그림같이 박혀있는 호텔~&리조트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80-56 오리엔트 호텔 & 리조트

전화번호: 033-332-9797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지만 스키를 다 타고 오느라 저녁 8시쯤에 체크인했다.

위 밝은 사진은 다음날 아침 찍은사진.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호텔로 들어오는 길에 왼쪽 편이 있는 공터에 주차를 해야한다.

 

공터는 이 정도 규모에 이렇게 생겼고, 호텔 앞에는 늦게가면 거의 만석이라 이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오는 것이 빠르겠다.

 

너무 피곤~

 

206호 배정받았다. 주니어 스위트룸~

평수는 15평으로 침실과 한실방 욕실 2개로 이루어져 있다.

기준인원은 4인인데 2인이 쓰기에도 좋은 거 같다.

화장실~ 욕조가 있어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궈도 좋겠다.

수건은 넉넉하게 6장이 있었고 샴푸, 린스, 바디젤 등은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지만 칫솔이나 비누는 없다.

일회용 면봉, 페이스타올 등도 소포장되어 있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방이 너무 따듯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대리석 바닥 재질~ 대리석 온돌이라 그런지 아주 뜨끈뜨끈하다. 처음에는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점점 바닥으로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몸~~

저녁에 들어와서 따듯했던 건지 몰라도 추운 밖의 날씨에 고생하다가 이렇게 들어온 숙소가 따듯하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 호텔에서 환영받는 느낌~~

 

주니어 스위트룸은 침대룸 하나에 한실방이 하나 더 있어서 가족이 이용하기에 좋은 방이었다. 한쪽에 이불세트도 준비되어 있다. 오랜만에 온돌에서 몸을 지지고 싶어서(?) 우리는 침대를 두고 한실방에서 잤다. 찜질방처럼 뜨끈뜨끈 넘 좋았다.

 

맞춰져 있던 온도.. 좀 내려놨더니 또 내리니 금방 떨어지는 온도~

강원도는 강원도구나~~

작은 한실방에 딸려있는 작은 화장실~

화장실이 2개라서 가족이 이용하기에 좋은 것 같다.

 

조식 이용권은 체크인하면서 구매하였다.

전날 12시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당일날 아침에는 구매 불가능하니 참고!

조식이용시간: 오전 8시~9시(홈페이지에는 10시까지라고 나와있으나 그건 이용시간이고 입장시간은 9시까지)

*조식 후기: 추워 죽는 줄 알았다. 여름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겨울인데 그렇게 추운 식당(?)은 또 처음! 호텔 식당이면 덥진 않아도 그래도 밥먹을 때 춥진 않을줄 알고 겉옷 안입고 가볍게 입고 내려갔는데~ 보온이 하나도 안되는 쌩 얼음골...

식기도 음식도 너무 차가워서 혼났다.. 직원들도 덜덜 떨면서 서비스하고 큰 열히터 앞에서 서있는다..

음식은 간단하게 나오고, 빵이나 음료, 한식류 등 정갈한 편이었다.

 

아침에 창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밖을 보니 전망이 참 아름답다.

수영장도 빼꼼 보이고, 탁 틔여서~ 산이랑 나무를 보면 누가봐도 강원도~~

공기가 너무 시원하다~

아, 근데 한가지 불편한 점은 매점이나 편의점이 입점해있지 않아서 들어올때 간단히 먹을 건 사가지고 들어와야 한다는 점이다.

체크아웃은 오전11시까지며 그 이후에 나가면 시간당 돈을 더 내야한다.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얼른 서울로 갈 채비를 하였다.

몽이가 어제 힘들어하는 날 위해 사준 초코몽.. 어제 저녁에 지코바 먹느라.. 널 잠시 잊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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