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명: 한옥카페 선운각
주소: 서울 강북구 우이동 265-16
전화번호: 0507-1399-1105
영업시간: 11시-21시
집 근처에 근사한 카페가 있는걸 알게 되서 남편 쉬는 날 아기와 다같이 가보았다.
걸어서 간다면 북한산 우이역에서 좀 많이 걸어가야해서 차 타고 가는 걸 추천한다. 그러나 차는 입구에서 주차요금 3,000원이 든다.
작년 단풍들 때 엄청 핫플레이스였고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정도로 사람이 붐빈다길래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정돈 아니었다.
날씨가 좀 흐려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너무 습하고 덥고 먹구름 잔뜩 낀 날씨라 루프탑 이용은 생각도 안했다.
연중무휴
외부음식 반입 금지
등산객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는 선운각. 생각보다 더 많이 산 깊숙이 있어서 놀랐다.
등산하고 내려오면서 많이 들릴 듯 싶다.
한옥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더해진 공간. 여기서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서 한옥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갤러리처럼 멋진 공간.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옥 쪽보다 여기가 이 공간이 더 멋있었다.
입구 쪽은 왠지 모르게 좀 산만한 느낌
저 유리문으로 등산객들이 이동하는 게 다 보인다.
사람없을 때 후다닥 찍었다.
사람이 많이 없었다.
주문과 픽업은 이쪽에서.
저 조화 뒤쪽에는 무슨 공간이 있나 궁금해서 가보았는데 좌식테이블 공간이었다.
좌식테이블이 있어서 아기와 오기 참 좋은 것 같다.
당연한 말이지만 좌식테이블은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한다.
뒤쪽 뜰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해서 나가보았는데 정말 멋있었다.
하지만 너무 습하고 습해서.. 도저히 앉을 생각이 안들었다. 사람도 1도 없었다. 가을에 무척 좋은 공간일 것 같다.
음료와 디저트를 받아서 한옥쪽으로 이동했다.
뜰이 보이는 곳은 사람들이 자 앉아있었고 아이도 있고 하니 가장 조용해보이는 곳에 앉았다. 좌식의자 아래는 카펫이 있는데 좀 찝찝하다. 제대로 세탁이 되고 있는건지 의심스러울 수 밖에.. 한옥은 입구쪽 공간만큼 에어컨이 강하지 않아서 더 습했다..
그리고 이상한 한옥냄새? 나무냄새?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가면 나는 그런냄새?가 나서 좀 앉아있기 힘들었다.
음료 값이 상당한데..
과연 맛있었나...
아니.. 너무 거품이다... 진짜 음료 별로였다.. 내가 시킨게 맛없었는지 모르겠지만..
호다닥 먹고 정원 쪽으로 나와보았다.
예식도 치르고 돌잔치도 치른다는 그 정원
인조잔디지만 나름 예뻤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어서 나가보았는데 계곡이 흐르고 산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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