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양재시민의숲역 aT센터에 있는 파인푸드페스티벌 2019에 가게 되었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기대하면서, 신분당선을 타고 룰루랄라 이동하였다.
행사는 2019.7.19~7.21 3일 동안 열리고 양재aT센터에 자리한다
행사 사전등록 시 관람료 5000원을 아낄 수 있다.
전날 사전등록을 했고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방문하였다.
양재시민의숲역 4번 출루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aT센터
으리으리하다.
2019 파인푸드페스티벌은 급변하는 식품산업 트렌드를 반영, 식품 원자재인 우수 농축산물을 비롯한 간편식, 건강식품, 음료 및 주류, 고급식품, 키친&다이닝 등 식품 산업을 총망라한 식품 종합 전시회로서 다양한 수요-공급자가 만나는 실효성 있는 지역 음식 시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 식품산업 7대 트렌드
가격보다는 취향을 선택하는 소비자들
레디밀 시장의 세분화
새로운 간편식, 샐러드
편의점에서 찾는 소확행, 편의점 디저트
즐거움을 먹다, 펀슈머
채식, 지속가능한 가치를 위해 불편을 감내하는 사람들
동물복지가 가져올 새로운 모습
입구에 들어서니, 4시에 마감이라는 말과 함께
사전 등록 확인도 안 하고 얼른 들어가 보시라고 했다.
아. 이때부터 알 수 있었다.
행사는 이미 끝나 있음을..
그리고 입장할 때 춘추이허 밀크티를 하나씩 나눠줬다.
입장권을 받았지만 다 부질 없었다.
푸드트럭 외에 거의 모든 부스가 정리 중이었다.
인터넷으로는 5시 마감으로 확인했는데, 4시였나 보다.
2층과 3층 큰 규모로 많은 부스가 참가했던 거 같지만 잔재만 남아있을 뿐.
다 정리하고 간 곳도 많았고, 뭘 구경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분위기가 다들 정리하느라 어수선했다.
마치 음식점에 마감시간 30분 전에 들어가서 호다다닥 먹고 눈치 보면서 나와야 하는 것처럼..
빙수 만들기 코너에 갔더니, 음식도 남아있는 게 별로 없고, 다들 눈치가 정리하는 분위기라
관람객의 입장을 반기지 않았다.
빙수만 얼른 먹고 나와서 밥 먹으러 갔다.
늦게 간 내 잘못이지..
어쨌든 제대로 구경 못했다. 양재까지 갔는데
비가 와서 양재시민의 숲도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어떤 행사였는지, 뭘 보고 뭘 느꼈는지 리뷰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애써 발걸음 했는데 헛수고였다.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다면 꼭 시간 넉넉히 잡고 먼저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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