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이 고급 레스토랑에서 혼자 밥먹는 걸 본적이 있다. 잠깐이었지만 그 레스토랑의 분위기, 음식 등 너무 고급스럽고 좋아보여서 남편에게 우리도 저기 한번 가보자! 하며 찾아보니,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라는 코스 가격이 20만원에 가까운 찐 기념일에 가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곧 다가올 우리 결혼기념일에 가기로 약속했었다. 혹시 몰라 일주일 전쯤 예약했고, 런치는 사전예약으로 10%할인이 가능하고 해피아워시간에도(비인기시간) 15%할인이 가능하단 것을 확인했지만 원하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일반으로 7:30에 예약했다. 예약을 확정하면 이렇게 카톡이 온다. 남편과 결혼 준비를 하면서 주말마다 드나들던 청담 골목골목을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딱 일년 전 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