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난임병원에서 출산병원으로 전원하는 첫 날이었다. 온하루의 일정이 다 빠져있어서 평소보다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9시 30분까지 병원에 도착했다. 40분 진료 예약을 해두었는데 앞에 4팀이 대기하고 있었다. (차병원을 생각하면 이 정도 대기는 뭐..) 난임검사를 받으러 차병원에 가기 전 인정병원을 먼저 다녔는데 인정병원에서는 상담, 검진 차 총 3분의 선생님을 만났었다. 마지막 뵀던 선생님의 까칠함과, 병원 시스템 때문에 인정병원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졌었다. 그래서 출산 병원으로 여러 병원을 두고 많이 고민했는데 거리, 마취과 유무 등이 큰 이유로 다시 인정병원으로 오게 되었다. 그래서 선생님은 맘카페 검색을 통해 가장 인기있고 사랑받는 선생님으로 선택했다. 솔직히 아니다 싶으면 또 바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