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주가 되었다. 19주부터 배도 살짝 나오고, 움직일 때마다 아기배가 느껴졌다.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전 주수들보다는 그래도 좀 더 자세에 제약이 생긴 건 맞다. 체온은 평소 체온대로 내려와 유지하고 있고 갑상선 약은 꾸준히 복용중이다. 한 달 동안 병원에 안가서 아기냥이가 잘 자랐을까 많이 궁금했는데, 오늘 드디어 진료날이어서 남편과 함게 병원에 방문하였다. 정밀 초음파는 다음 진료 때이고 이번엔 아기가 잘 있는지 확인하는 초음파만 했다. 중기상담이랑. 체중(EFW) 340g 머리직경(BPD) 4.84CM 복부둘레(AC) 15.21CM 허벅지길이(FL) 3.15CM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하셨다. 다른 이벤트가 없어서 별 다른 건 상담하지 않았고, 알콜 함유된 가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