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기) 12주0일 인정병원 1차 기형아검사, 초기상담, 성별 추측
드디어 안정기라고 하는 12주가 되었다. 출산까지 완전한 안정기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주 극초기 때보다는 마음이 조금 편안해진 것 같긴 하다. 사람 형태가 된 아기 모습도 보고나니 더욱 그런 마음이 든다.(든든) 오늘 진료는 떨리는 마음으로 조금 서둘러서 왔다. 오늘 진료는 1차 기형아 검사로, 우리 냥이 모습을 입체초음파로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성별 추측도 가능한(각도법) 초음파를 볼 수 있는 검사이기 때문이다. 12주차, 우리 냥이는 아빠를 닮았을까, 엄마를 닮았을까? 오늘 인정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후 영양제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지 생각하고 오긴 했지만 생각치도 않았던 일들이 생겨 병원에서 여러가지 일을 보느라(?) 2시간 정도 소비했다. 오늘 한 일. 가장 먼저 1층 원무과에 가서 잡아놓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