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발달사항는 월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로 작성해야 놓치는 것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게 언제더라..? 육아를 하면 하루하루가 물흐르듯 정말 자연스럽고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날짜 개념도 없어지고 평일, 주말 구분도 없어지고. 사진과 영상은 꾸준히 남겨놓으려 애쓰지만 글로 작성하는 건 여유가 없어 정말 어렵다. 암튼 늦었지만 4개월에 있었던 폭풍같던 발달사항을 적어본다. 1. 낯가림 시작(2022.5.17 D+124 4개월 4일) 날짜로 정확하지 않지만 그 전부터 낯가림의 징조들을 보였다.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예쁘다고 쳐다보면 울상을 짓고 낯선 공간에 가면 울음을 터뜨렸다. 그게 낯가림이란걸 그땐 몰랐으니 장난감 빌리러 건물에 들어갔눈데 우앵!! 울길래 갑자기 왜 우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