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당산역 삼부자봉평메밀 후기

ㅇㅎㅁㄴ 2020. 8. 3. 12:54
반응형

상호명: 삼부자봉명메밀
운영시간: 11:00 - 21:00
주소: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14길 12

당산역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비가 많이 내렸다.
비오는 날은 역시 파전이지.
전집을 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술을 판매해서 저녁즈음에나 문을 여나보다. 오픈시간은 11시였으니 문이 안열어있었다.) 근처 먹을만한데는 찾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손님이 없어서 좀 그랬는데 맛있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긴다.

당산과 선유도역 중간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골목안쪽에 있어서 아무래도 당산역 먹자골목에 있는것보다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건강한 음식, 간이 약한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음식집이다.
메밀음식 전문점이고 메뉴판은 위와같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시켜야할지 몰랐는데 친구와 먹고싶은거 다 시켰다.
메밀칼국수, 파전, 비빔막국수, 맥주, 막걸리를 주문했다.

내부에 홀은 아주 많고 저녁 장사가 더 잘되는 집인 것 같다. 안주로 먹을만한 메뉴들이 많았다.

홀은 넓은데 우리밖에 없어서 에어컨도 안틀어주고 덥고 습하고 찝찝했다.

기본 밑반찬은 무생채와

열무김치

그리고 식전보리밥에 넣어먹고 파전을 찍어먹는 만능간장

식초와 겨자

식전보리밥을 비벼먹는 강된장(보리밥은 안찍었는데 맛있었다.)

내가 시킨 칼국수
간도 적당하고 면도 쫄깃쫄깃 잘 퍼지지 않아서 먹기 좋았다.

양념막국수. 생각보다 새콤달콤하진 않았고 좀 싱거운 편이였으나 심심한 맛이 오히려 메밀의 맛을 느끼기에 좋았다.

나는 파전이 제일 맛있었는데 해물은 해물믹스같아서 좀 별로였지만 일반 믹스전가루가 아니라 메밀이 섞여있어서 그런지 더 건강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