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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목란 명불허전 동파육, 멘보샤 후기(운영시간,위치, 주차, 가격 정보)

ㅇㅎㅁㄴ 2020. 9.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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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집주변 맛집을 검색해보다가 목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목란이라고 하면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으로 예약하기 그렇게 힘들다고 알려진 곳이렸다?

그래도 예약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일단 한번 전화를 걸어보았는데, 한번에 통화&예약 성공!

주말에는 자리가 없고 다음주 평일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목요일 오전으로 시간을 잡았다.

일주일동안 괜시리 기다려지고 설레더라.

화요일쯤 사전메뉴 및 인원에 변경이 있는지 안내문자가 한번 더 온다.

사전예약메뉴라 하면 자리 예약할 때 안내해주시는데 당일에 가서는 주문할 수 없고 미리 수량을 맞춰 준비해두는 메뉴를 말한다. 예를 들면, 동파육, 멘보샤 같은.

검색을 충분히 해보고 동파육과, 멘보샤, 탕수육을 미리 주문해 두었다.

 

집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는 목란.

연희동 동네의 감성에 맞는 일반 2층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친근하고 고즈넉한 중식당의 모습이었다.

 

#목란위치

서대문구 연희로15길 21

 

고객대기실이 따로 있었다.

 

전경.

 

오픈시간과 브레이크타임

그리고 저녁오픈시간이 자세히 안내판에 기재되어 있다.

 

#목란운영시간

점심오픈 11:30~15:00

브레이크타임 3:00~5:00

저녁오픈 17:00~22:00 

안내판 우측에는 목란 당일 영수증 지참시 맨팅이라는 대만 밀크티집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판도 있었다.

목란에서 좌측 코너로 한번 돌아서 좀 가면 바로 있다.(걸어서 3분 거리)

밥먹고 입가심 하려고 기억해 두었다.

 

#목란주차안내

주차 안내해주시는 친절한 직원분이 상시 계신다.

11:10쯤 도착했고 주차장이 널널했다. 가장 안쪽으로 주차 했다.

목란 앞 주차장에서는 10~12대쯤 주차 가능하다.

 

주차장이 비좁지 않아서 좋았다. 직원분도 넘넘 친절^^

 

15분쯤 들어와서 대기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아서 들어가 보았다.

 

#목란예약마감안내

방문예약: 오후2시~3시, 저녁8시~9시

전화예약: 오전10시30분~오후3시(단 예약 시작일은 오후 2시까지) / 저녁5시~저녁9시

#2020년09월목란예약

예약시작일은 9월 16일이며, 10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의 예약 가능

문에 들어가면 직원분들의 자리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는다.

기본 식기세팅이 되어있고 따듯한 쟈스민 차를 내주신다.

 

#목란메뉴

 

#목란기본반찬_짜샤이

 

한 10분 정도 기다린 후 첫번째 메뉴 동파육을 영접했다.

 

푹익힌 고기의 따끈한 냄새가 났다.

내가 갔을 때는 채소가 청경채가 아니라 얼갈이배추였다.

 

얼갈이를 올려서 한입 먹어보았다. 고기가 기름져서 굉장히 부드럽다.

단맛보다는 짠맛이 강하고 좀 느끼한 편이였다.

 

계속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가 좀 느끼해서 콜라를 주문했다.

귀여운 연복컵에 따라 느끼함을 잡고

 

그다음 메뉴 멘보샤를 영접했다.

사진보다 좀 더 크고 7피스 나온다.

 

식빵이 굉장히 얇고 마이크없이 ASMR 할 수 있을만큼 바삭바삭하다.

새우 풍미가 미쳤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왜 목란에서 멘보샤를 먹으면 사람들이 명불허전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진짜 너무 맛있어!!

 

그냥 통새우를 까서 먹는 것보다 더욱 맛있다.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먹고 너무 깜짝 놀랜 경우는 또 오랜만이었다.

 

탕수육은 많이 달고 튀김옷이 딱딱한 편이었다.

맛없진 않지만 그냥 보통

 

식사로 짜장면도 추가 주문하였다.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온다.

 

면은 쫄면같이 노란 빛을 띈다.

 

소스는 일반적인 짜장의 빛깔

 

비벼 먹었다.

딱 첫입 먹었을 때, "아니 이건??'

면발이 어떻게 이렇게 쫄깃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면발과 소스가 따로노는 것도 아니고, 잘 어울린다.

짜장이 너무 맛있어서 짜증이 났다.

배가 불러서 짬뽕까지 못먹으니까.

 

제일 맛있었던 멘보샤 하나 더 먹고 남은 음식은 싸가지고 갔다.

 

목란 근처에 있는 멘팅에서 제휴 할인 받아 커피와 밀크티로 입가심을 하니 행-복^^

소소한 행복이 또 여기있네?

 

#목란음식가격(2020.09)

동파육 45.0

멘보샤 35.0

탕수육 20.0

짜장면 8.0

콜라 3.0

 

#목란포장

저녁에 집에와서 출출해졌을 때 포장해 왔던 음식을 꺼내먹었다.

포장용기를 일반적인 포장용기이고 식당에서 봤을 때보다 양이 적어보이는 건 처음부터 양이 적었다는 거겠지.

동파육이 느끼해서 갓김치를 꺼내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멘보샤는 식어도 눅눅해져도 그냥 맛있어!! 다시 먹어도 맛있어!!

다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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