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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은 주말 배달 주문하기 노브랜드버거 명지대점 배달 후기

ㅇㅎㅁㄴ 2021. 1.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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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보통 집에서 요리를 하거나 주문해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곤 하는데 오늘은 햄버거를 주문했다.
별로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한번^^
집근처에 어디서 시킬까 고민하다가 롯데리아는 당여뇌 거르고 요즘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노브랜드 버거를 시켜보았다.
햄버거 하나론 조금 아쉬워서 사이드 메뉴도 함께 주문했다.
노브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버거 3개, 시저샐러드, 인절미 치즈볼, 치킨너겟, 감튀 라지 사이즈를 시켰다. 콜라는 얼마전 치킨시켜서 같이온 1.25L 팹시가 냉장고에 남아있어서 따로 주문하진 않았다.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했고 배달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햄버거 꾸러미^^ 신난다~!!

투명한 봉지 안에 샐러드와 햄버거가 담겨있는 봉지가 보인다.

치킨시저샐러드
양은 푸짐하고 야채들도 신선했으나 전체적으로 짰다. 특히 안에 들어있는 올리브(검정, 녹색)가 다 저며있는 소금 맛이 강해서 샐러드의 상큼한 맛을 다 잡아 먹었다. 시저 소스는 유지소스로 마요네즈와 생크림 치즈 등이 들어가는 소스라고 한다. 처음 먹어보는데 느끼하고 짰다.. 원래 좀 상큼상큼하고 가벼운 과일 드레싱 소스가 취향이라서 내 입맛엔 안맞았다.

많이는 안부었고 소스를 이렇게 한스푼 붓고 집에있는 냉동 블루베리를 끼얹었는데 바보같은 선택이었다.
시저 드레싱은 왠만하면 그냥 찍어 먹는걸로. 안에 있는 올리브 때문에 찍어먹지 않아도 될 뻔.. 그냥 드레싱 자체가 필요없었던 듯 싶다. 샐러드 대실패.

안녕.. 앞으로 살면서 먹을 일이 없을거 같구나..

다음은 설레는 햄버거를 만날 시간~!

감튀는 라지사이즈 시켰는데 그다지 크진 않다. 적당한 양. 눅눅하고 미지근한 온도의 감튀
솔직히 맛있진 않았다.
감자의 텁텁한 맛이 강했다.
두께가 좀 있는편이고 감튀 하나 먹으면 목 맥혀서 콜라 한 모금은 기본이었다.

 다 꺼내면 양은 이 정도. 2천원

인절미 치즈볼.
주문한 것 중에 가장 맛있었던 치즈볼
달콤하고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이상하게 다 식어서 왔는데 얘만 살짝 뜨거웠다.

3개에 2500원
맛있어서 또 주문할 의향 있음!

요건 노브랜드의 치킨너겟

닭다리 모양의 치킨너겟 담백하고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다. 햄버거로는 좀 부족한 양을 채워주는 소중한 친구.

시그니처 버거.

과연 빵 유통기한 안지난걸 쓴걸까.
놀랍도록 입안에서 부스러진다. 매말라 있는 빵 때문에 크게 실망..

내용물은 뭐 이렇다 할 특별한 맛은 나지 않는다.

 집에 있는 콜라가 제일 맛있었던거 같다.

주문 미스도 있었고(내 취향이 아니었으니까) 음식도 다 식어서 와서 별로 맛있게 못먹었다. 햄버거는 또 당분간 안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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