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4주2일 임신 극극초기 서울역 차병원 내과 갑상선 호르몬 수치 결과 확인을 위한 피검사

지난 4월 30일 내과에서 씬지로이드를 처방 받았고 꾸준히 아침 공복에 복용하였다. 새로운 주기(생리 2~3일)쯤에 수치가 어떤지 다시 확인하자고 하여 피검사를 미리 예약해 놓았었는데(5/21) 그 사이 임신 확인이 되었다.

차병원에 전화를 걸어 임신 확인 시 일정에 대해서는 안내 받은 게 없고 생리 2~3일차에 와서 진료없이 피검사를 하라고 했고 그 뒤 3~4일 후에 진료를 예약하라고 했다고, 임신 확인이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문의했다.

(물론 오는 김에 산부인과 진료와 같이 보는 게 편하기 때문에 산부인과 진료 예약을 먼저해서 일정을 맞췄다.복잡.)

임신이 되면 갑상선 호르몬 약 처방도 조금 높여서 처방 받아야 한다고 한다. 산부인과 진료일이 언제인지 먼저 확인하시고는 그 날로 내과 진료도 다시 잡아주셨는데, 진료 2~3일 전날 피검사를 해야 결과진료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오늘 내과 진료를 위한 피검사를 하러 방문하게 되었다.

내 입장에서는, 힘들게 병원에 방문해서 내과진료를 위한 피검사만 하고 가기는 아쉬워 산부인과 진료나 임신확인 피검사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산부인과 진료없이 임신확인 피검사를 할수도 없거니와, 마침 이 날 산부인과 진료를 봐주시는 내 담당선생님이 오전에는 진료를 안보시는 날이었다.

4월 22일(목) 첫 피검사
4월 30일(금) 내과진료 씬지로이드 처방
5월 20일(목) 두번째 피검사
5월 25일(화) 내과진료

임신확인 피검사나 초음파를 못하고 돌아와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진료가 없는 피검사라 과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간호사님께 문의했는데, 와서 수납 먼저하고 채혈하고 가면 된다고 했다. 채혈실에 가면 내가 진료서가 있는게 아니라 앱에 바코드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보여주고 채혈하면 된다.

9시 10분에 와서 수납, 채혈하는데 10분이 소요됐다. 차병원와서 이렇게 빨리 돌아가 본적은 처음이다.

수납할 때 갑자기 5월 3일 초음파 비용이 누락됐다면서 초음파 비용도 같이 결제했다.

5월 3일 누락 초음파 비용 20900원
피검사 비용 16300원
total. 3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