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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조선웨스틴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룸컨디션, 시티뷰, 노을, 직원서비스)

ㅇㅎㅁㄴ 2021. 10.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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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웨스틴조선호텔

전화번호: 02-771-0500

주소: 서울 중구 소공로 106

운영시간: 매일 00:00 - 24:00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웨스틴조선호텔 숙박 후기! 많이는 아니지만 5성급 호텔은 몇 번 가봤는데, 이렇게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1박 2일을 보냈던 호텔은 없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너무너무 친절하고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을 다하는게 느껴졌다. 마치 '호텔 서비스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진수였다.

 

서울 중구 한복판, 남산타워가 보이는 아름다운 위치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중심지에 있던 호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소공정과 제사를 지내는 건축물이 오래된 정취를 느끼게 한다.

 

1970년 준공한 5성급 호텔. 1970년에 20층짜리 현대식 건물로 개축하였고 객실수는 453개라고 한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대연회장, 중소연회장, 헬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비지니스센터, 미용실 등을 갖추고 있어서 내,외국인 모두 많이 찾는다.

 

내가 찾은 날도 주말이라 연회장이 북적북적하였고, 결혼식 참석 손님들도 즐비하였다.

 

입구조형물. 반짝반짝거리는 로비층.

3시즈음이라 체크인하는 사람들로 많이 북적거렸다.

 

약간의 대기 후 체크인 할 수 있었다.

 

현재(21.10) 객실 내 정원(3인)을 초과하는 인원은 숙박할 수 없다고 한다.(단, 동거 가족의 경우 3인 이상 가능)

 

체크인 절차를 가볍게 밟으니, 웰컴선물을 줬다.

 

올라가서 열어보니 선물용 어매니티! 고오오오급스럽고 용량도 꽤 많았다.

 

19층 끝방으로 배정받았다.

끝방이라니 별 생각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방일 줄?!

 

들어가니 햇살이 반겨주는 아주 그윽하고 포근한 방이었다.

채광진짜 대박!!!

 

디럭스킹 객실 면적은 36제곱미터

 

좁지도 넓지도 않았고 침구와 침대는 정말 편안했다.

 

은은하게 햇살이 쏟아지는데 그냥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게 되었다.

방안에 방향제가 있었는데 은은한 향기라서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뷰는 막 엄청 좋진 않았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이라는 느낌이 뿜뿜!

 

공사중인 현장이 많구만..

침대만큼 편안한 소파도 좋았고,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을 먹기 요긴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해지는 모습을 침대에 누워 바라봤다.

따듯했고, 포근했고 고요했다.

 

서재 테이블도 있고,

 

커피머신과 TV

 

실내화, 다리미와 다림질판, 가운 등 없는 거 없이 기본적인 건 다 있었다.

 

지금보니 우산도 있네?

 

개인금고도 있고.

무엇보다 놀랐던건 반짝반짝했던 화장실!

 

이렇게 반짝반짝한 화장실은 또 처음이다. 화장실이 방보다 더 환했다. 물기 하나없이 말끔하고 건조한 느낌. 오래된 호텔이라서 약간 걱정했는데 리모델링과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었다.

 

화장실에 놓여있던 기본 어매니티

 

가글도 있다.

 

위생때문에 호텔가서 커피머신 커피포트 등은 잘 사용하지 않는데 관리가 잘 되고 있는것 같아서 커피도 한잔 내려마셨다. 일회용 종이컵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미니바 제품들과 가격표.

 

드디어 해가 진다.

앞에 있는 건물에 빛이 반사되어 더욱 찬란해 보인다.

 

정말 끝내주는 노을뷰였다.

룸 컨디션도 좋고, 직원들도 모두 엄청 친절하고 정말 만족스러운 숙박이었다.

좋은 기억만 생겨서 다음에 또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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