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냥이♥

(임신후기) 35주0일 은평구 일리시아산후조리원 산전마사지 후기

ㅇㅎㅁㄴ 2021. 12. 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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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일전 크게 폭설이 내렸는데 또 언제 그랬냐는듯 참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어느새 35주가 되었고, 일리시아 산후조리원에서 첫번째 마사지를 받는 날이 되었다.

일리시아 산후조리원은 산전 2회, 산후2회 마사지가 포함되어있다. 물론 산전마사지를 다 받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입소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는 따로 결제해야 한다.

 

11시 30분 예약이여서, 11시 10분쯤 도착했다.

 

조리원 계약할 때 이후로 또 처음가보는 산후조리원.

 

아무래도 마사지만 받고오는 날이라서 마음이 편안했다. 날씨도 따듯해서 집에서 슬슬 걸어갔는데 기분도 좋았다.

 

4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던 내부. 입구를 지나, 신생아실을 지나 소파에 안내받아 잠시 대기하고, 30분부터 마사지를 받았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정확하게 재시는데 이번 1차 마사지는 별다른 안내없이 전신오일마사지+스톤마사지로 진행되었고 총 45분 소요되었다. 바디필로우를 안고 왼쪽에서 한번 구석구석(?) 꼼꼼하게 마사지 해주셨고, 또 오른쪽으로 돌아서도 한번 더 꼼꼼하게 마사지 해주셨다. 다리가 많이 부어있어서 다리(허벅지, 종아리)가 특히 참 시원하게 느껴졌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르게 마사지를 받고나니 목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몸도 편안해지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마사지 가격표를 보여주시면서 여러가지 궁금할 법한 부분을 안내해주시고, 추가 결제여부를 물어보셨다. 입소 전 결제는 할인된 가격으로 마사지를 구매할 수 있다. 조리원 비용은 입소할 때 납부하면 되는거고 어차피 생각이 있던 터라 마사지비용은 지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결제를 하고 나왔다.

 

참고로 엎드려 받아야하기 때문에 제왕절개 산모 마사지는 7일차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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