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 빈티지 가구가 고즈넉한 햇살가득 갤러리 카페 Urup

전북 전주시 완산구 문학대2길 4

전주시 신시가지에 갤러리 카페가 하나 있다.
얼마 전 친구와 신시가지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다가 친구가 아는 플라워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마침 문이 닫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유럽에 방문하게 되었다.
햇살 좋은 주말에 딱 맞춤인 갤러리 카페였다.
엔틱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메뉴 주문을 하고 카페 내부를 좀 둘러보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입구 기준 오른편과 왼편으로 나뉘어진다.
입구 기준 오른쪽은 일반 카페느낌이고 왼쪽은 골동품 가게 느낌이다. 사람이 별로 없는 쪽에 앉고 싶어서 골동품 쪽에 자리를 잡았다.
그렇다. 내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규모가 좀 있는 편이라 단체로 와도 좋을 듯 싶다.

햇살은 쨍하고 따듯하니 늘어졌다.
수다 떨다가 주문한 파르페가 나와서 후식으로 먹었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망고 요거트 파르페였던거 같다.
과일은 4가지 정도 종류가 있어서 고를 수 있는데 그 날은 다른건 안되고 망고밖에 없어서 망고를 선택했다.
가격은 7,000원
가성비가 좋은 게 양이 참 푸짐하다.
바나나가 조금 오래되서 바나나는 먹지 않았다.
이 부분은 방문 날짜에 따라 랜덤이겠지.

밥먹고도 이걸 다 먹었다.
바나나 빼면 다 맛있었다.

조용히 책 읽고 싶거나, 단체 가야한다면 큰 테이블이 있는 카페 유럽을 추천한다. 분위기는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