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잇츠카드에서 청첩장 샘플(10개)을 받아서 보고 마음에 드는 한가지 디자인을 결정 한 후 결제했다.
황금연휴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오늘은 완성된 청첩장을 수령한 후기이다.
잇츠카드 청첩장 신청은 크게 아래와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 후 초안신청 -> 초안등록 -> 초안확정 -> 배송지등록/결제 -> 인쇄 -> 발송 -> 수령
샘플을 직접 받아봤으니 결정은 빠르게 했고 배송지와 내용을 등록하고 초안 확정 후 결제하니 바로 잇츠카드에서 인쇄 작업이 진행됐다. 샘플카드 받을 때처럼 일찍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하필 황금연휴가 껴서 오래 걸렸다.
정확히 주문 및 결제는 2020.04.27일 했고 수량은 400장 했다. 가격은 샘플 후기 할인쿠폰으로 2만원을 할인받아 166,800원 나왔다. 생각한 청첩장 금액대에서 더도 덜도 아닌 가격이다. 휴무일이 낀 일주일이어서 배송은 오늘(05.08) 받아서 총 13일 걸렸다.
큰 택배받스 안에 이렇게 종이백이 보이게 담겨있다. 가장 먼저 큰 종이백이 보이고, 그 아래 스티커와, 여분의 청첩장이 들어있고 본청첩장과 편지봉투 묶음들이 있었다.
이렇게 기본 스티커 봉투와 여분 청첩장(4장 정도 더 들어있었다.) 첨엔 여분도 주네 하고 좋아했는데 왜 여분을 주는지 청첩장을 다 접어보고 알게되었다.
청첩장이 인쇄인지라 완결무결할 수는 없다. 몇 개는 얼룩도 있고 몇 개는 잉크방울도 튀어있고 봉투는 종이 찍힘도 있다. 불량은 몇 개 없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여분을 안줬으면 좀 서운할 뻔 했다.
400장의 청첩장과 편지봉투 묶음이다.
첨엔 많지도 적지도 않은 느낌이었는데 접다보니 좀 많다싶었다. 하지만 엄청 힘든 건 아니고 그냥 신랑이랑 둘이 도란도란 얘기나누면서 차 한잔 마시면서 접기 좋은 양이다. 혼자서 하면 조금 힘들지 몰라도 둘이하니 괜찮았다.
한장 샘플로 봤을 때보다 더 예뻐보였다.
종이 질도좋고 약도도 잘보이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또 남편이 공정이 많이 있는(?) 청첩장을 싫어해서 이걸 골랐는데 결국 참 잘한 선택인거 같다. 한 명이 반절 접어 봉투에 넣고 다른 한 명이 스티커를 붙히면 두 번이면 끝나는 걸, 만약 꽃을 넣거나 두 번 접어야 되거나 띠지로 한번 더 감싸는 공정이 추가됐다면 좀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한 장, 한 장 봉투에 청첩장을 담으며
드릴 분들 이름도 곱게 적어서 준비해야지~
결론적으로 이츠카드에서 청첩장을 주문한건 잘한 선택 같다. 만족스럽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준비) 헤어 메이크업샵 청담 겐그레아 리허설, 본식 1차 상담 (0) | 2020.05.13 |
---|---|
결혼준비) 아이웨딩을 통한 드레스투어 모리엠바이서영 VS 제이미브라이드 (0) | 2020.05.13 |
서대문구청 바로 옆 사진관 블루사진관에서 여권사진(즉시 현상, 10분 소요) 찍기 (0) | 2020.04.26 |
결혼준비) 잇츠카드(itscard)청첩장 샘플(신청하는 방법, 샘플 청첩장 솔직 후기) (0) | 2020.04.26 |
미쟝센 샤이닝에센스퍼퓸염색(4N 짙은갈색)으로 염색하는 방법 (0) | 2020.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