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백련시장 맛집 가재울 명품 부산스시(부산특초밥, 모밀)

ㅇㅎㅁㄴ 2020. 6. 12. 12:17
반응형

무더위가 갑자기 찾아왔다. 낮에도 밤에도 꽤나 더워졌다. 남편 퇴근 후에 같이 밥먹고 빙수 하나 때리려고 오늘도 명지대 쪽으로 슬금슬금 나가보았다. 백련시장에 가깝게 왔을즈음, 뭘 먹을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그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부산스시다.

상호명: 부산스시(초밥,롤)

주소: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로12길 40 꽃사슴어린이집

전화: 02-373-1509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외관은 블랙으로 아주 깔끔하고 왠지 모르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풍긴다.

입장하면, 이렇게 두 분의 요리사 분께서 자리 안내를 도와주신다.

간단히 먹을거라 앞 쪽에 나란히 앉았다.

메뉴를 둘러보곤 스시정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메뉴를 더 보고 부산특초밥(28,0)과 모밀(8,0), 하이볼 두잔을 주문했다. 저녁에 식사로 먹을만한 게 없고 코스로 제대로 먹고 싶을 때 오면 먹을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다. 집들이나 친구들 모임에 제대로 대접하고 싶을 때도 좋을 것 같은 메뉴들이 많았다. 고오오오급져

이렇게 좌석에는 기본세팅이 되어있다.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게 보였다. 직원 분들의 단정한 복장이라던지 세팅된 도구, 그리고 물티슈를 바로 가져다 주시는 센스까지!

부산 특초밥 기본 스키다시들이 먼저 나왔다. 전복죽 먼저 맛있게 먹으면서 속을 달랬다.

 

새콤한 파래무침과 찐콩. 평범했다.

 

새콤달콤한 국수 샐러드

 

장과 락교, 단무지, 생강절임

알요리도 찬으로 나온다.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진 않았다.

 

샐러드와 꼬막무침

생선조림

그리고 부산특초밥이 나왔다. 올라가는 고기가 진짜 진짜 두껍고 싱싱하고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스시들은 비교과 안될 정도로 진짜 초밥이다. 구성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지인들 오면 데리고 가고싶은 곳 1순위가 되었다.

포스팅 쓰면서 찾아보니 이 곳은 원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스시알못이라 어떤 구성인지 앞에 여쭤보니 왼쪽부터 차례로 어떤 생선인지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날이 더워서 갈증이 났는데 하이볼도 정말 시원하고 상큼해서 맛있게 먹었다.

모밀은 보통이다. 그냥 평범하다.

앞쪽에 앉았더니 주변이 시끄러워서 그냥 먹고 바로 나왔다. 주변에 다 술과 함께 드시는 분들이라서 좀 시끌시끌했다.

앞 쪽 요리사 두 분이 음식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직원 분들이 굉장히 친절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었다. 누가가도 실패가 없을 것 같은 곳이다. 강추강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