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가족들과 강원도 오대산에 찾아가보았다.
오대산 월정사는 살면서 처음가보았는데 구월산 4대 사찰 중 현재 구월산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찰로 조선 초기 배치와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이기도 하다.
관동지방을 대표하는 오대산은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1km의 아름다운 전나무숲이 반드시 찾아보아야 할 가치를 지닌다고 하니, 도착하면 월정사 외 전나무 숲도 꼭 가보자.
이날은 날씨가 너무 가을가을해서 더욱 좋았었다.
설악산 케이블카를 먼저 갔다가 주차대란 사람대란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아오고 오대산으로 코스변경을 했더랬지.
설악산 케이블카 올라가는 길 화장실 앞에서 만난 호박벌..
귀욥귀욥. 엉덩이 토실토실..
곱게 물든 낙엽들이 보이는 월정사 계곡 전경
주차를 하고 계곡을 지나면 왼쪽에 바로 월정사로 가는 문이 보인다.
월정사 큰법당 가는길
초록초록 길에 들어서면 피톤치드 뿜뿜이라 상쾌하고 머리가 맑아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국보제 48호 팔각구층석탑이다. 월정사는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하여 국보5점, 보물 3점 외 다수의 강원도 유형문화제를 보유한 사찰이다. 때문에 문화재보호법 제49조에 따라 문화재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월정사입장료
#월정사입장료면제대상
-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당해년도 교무금 납부자)
- 월정사 신도증 소지자 (2년마다 갱신한 분에 한함)
- 만 65세 이상의 노인 (경로증 소지자)
- 7세 미만의 어린이
- 1급,2급 장애인 수첩 소지자 (동반자 1인 포함, 3급 본인)
- 당해 사찰의 불사 또는 행사에 참여하는 자
- 당해 사찰주지가 인정한 자
- 당해 사찰과 관련한 공무수행을 위해 출입하는 자
- 국가 유공자 (상이용사 1~2급 및 보좌하는 1인 포함)
- 기타 종령에 의하여 총무원장이 정하는 자
- 지역 주민 (신분증 소지자
#월정사주차요금
사람이 꽤 많았다.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템플스테이 하는 곳도 가게 되었는데 그냥 멀리서 봐도 규모가 꽤나 컸다.
woljeongsa.org/templestay/
- 당일체험-20,000
- 체험형1박2일-70,000원
- 휴식형1박2일-50,000원
템플스테이는 당일체험도 있고 1박2일 체험형과 휴식형으로 나뉘어진다.
한국의 전통사팔에 머물며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해봄으로써 좋은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월정사의 빼어난 단청에 넋을 잃었다. 다른 사찰에 비해 더욱 화려하게 느껴졌다.
경이롭고 신비한 채색과 문양에 그저 감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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