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남가좌동 편안하고 건강한 양식맛집 나의 행복한 돈까스

이름마저 따듯한 돈까스집

어느날 집앞에 돈까스집이 생겨서 방문해보았다.

 

상호명: 나의 행복한 돈까스

주소: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 84 상가동 103호

전화번호: 0507-1341-4049

 

운영시간: 월-토 11시~9시(일요일 휴무)

 

매장에 들어오면 맨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다.

먹고싶은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하면 된다.

메뉴가 생각보다 너무 없어서 처음에 당황했지만, 원래 맛집은 음식 가짓수가 없는거랬다.

믿고 집에서부터 마음먹고 왔던 치즈돈까스를 골랐다.(오랜만에 먹고 싶었음)

그리고 왼쪽에 출입명부 작성을 해야한다. 손소독도.

 

내부. 깔끔한 인테리어와 단출한 메뉴판이 보인다.

군더더기 없어서 좋다. 산만하지 않고.

 

주문내역: 치즈돈까스, 등심돈까스, 양송이스프, 새우볼, 사이다.

 

식기가 종이에 싸져있어서 위생적으로 느껴졌다.

스푼은 같이 안들어있고, 스프 나올 때 같이 나왔다.

 

느끼한 음식이 들어가기 전, 사이다로 목을 축였다.

직접 담근 것 같은 오이피클과 김치.

피클이 싱싱하고 맛있었다.

 

미소된장국이 먼저 나왔다.

 

스프는 한그릇에 4천원인데 주방에서 센스있게 2인분으로 그릇에 나눠서 주셨다.

양이 그만큼 많다.

 

양송이가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이거 수제인지 모르겠는데 진짜 맛있었다.

멘보샤가 생각나는 그런 탱글탱글한 새우맛?

 

소스에 콕 찍어 먹었다.

 

치즈돈까스 비주얼

사이즈도 크고 치즈도 듬뿍 들어있다.

무엇보다, 고기도 도톰하면서 굉장히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본 돈까스

샐러드도 그렇고 고기상태도 그렇고 재료의 신선도가 너무 좋아서 맛있게 먹었다.

양도 많고, 가성비가 좋은 음식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