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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브런치, 서울대공원 벚꽃(21.4.4)

ㅇㅎㅁㄴ 2021. 4. 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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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비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개서 과천 서울대공원에 벚꽃을 보러 갔다.
6시에 마감한다고 하여 오전에 약속을 잡았기 때문에 아침을 못먹어서 서울대공원 근처 브런치 카페를 검색해보다 오페라빈을 찾게 되었다.

상호명: 오페라빈
전화번호: 0507-1300-2009
주소: 경기 과천시 광창로 14 레인스토리 1층
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8시


블로그 사진들로 봤을 때는 못느꼈는데 막상 가보니 인테리어나 좌석, 소품들이 전부 오래된 느낌이 들었고 관리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다. 약간 썰렁하기도 했고. 손님이 우리 포함 4팀이었는데 난방기도 안틀어줘서 공기가 썰렁했고 주방에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사람 1명 외 아무도 없었다.
당연히 음식 대기시간도 길었다. 이 때부터 괜히 여기로 왔다 싶었다. 다른 깔끔하고 따듯한 카페들 많은데 사진에 낚여서ㅜㅜ

주문내역
오페라빈 브런치 세트 1만원대
샌드위치 세트 7천원대
아메리카노 3천원대


15분 기다려야 한댔는데 암튼 25분 이상 기다려서 음식을 받았다.
가격은 1만원대로 서울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지만, 그만큼 부실한 편이었다. 샌드위치 세트는 세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샌드위치 하나에 샐러드 조금. 그냥 뚜레쥬르에서 사먹는게 좋을 정도.
브런치세트는 빵이 적게 들어가 있어서 구성이 좀 별로였다.


이런 구성인데 포테이토도 기름에 쩔어있고, 그냥 집에서 대충 만들어먹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들이하러 과천까지 왔는데 이 곳은 모든 게 다 실망이었다...(주차 빼고)


오페라빈에서 서울대공원은 차로 10분 거리이다.
비가 왔음에도 벚꽃이 만개해서 좋았다.


올 해도 이렇게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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