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2021년 5월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 임산부 등록 위치, 절차, 소요시간, 주차

 

아기집을 본 날 병원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임산부로 등록해주고 임산부 확인증도 발급해주었다.임산부 확인증은 원본이니, 분실하거나 제출하지말고 사본으로 사용해야한다는 주의사항도 함께 들었다.

 

임산부 확인증을 받은 후 이왕 남편이 옆에 있으니 혼자서 오기엔 조금 애매한 거리의 보건소?에 방문하여 지역구의 임산부 등록을 하기로 했다.

화요일 오전이었는데, 혹시 몰라서 보건소에 전화해서 오늘 임산부 등록하러 방문해도 되는지 문의해보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물어보았다. 가능하다고 답변을 들었고,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으로 오면되고 2층에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하였다.

좀 복잡한 큰 길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니 조용하고 깨끗한 동네가 하나 나오는데, 아주 번듯한 건물이 하나 딱 보였다. 아? 저 곳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3월에 개관하였다고 하니 정말 얼마 안된 신축건물이다. 보건소와 다른 위치에 있어서 꼭 전화로 문의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양천구 남부순환로83길 54, 건강힐링문화관 2층 모자건강증진센터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2층으로 올라왔는데, 반드시 1층 출입구에서 체온측정 및 출인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고 하여 다시 내려갔다. 주차장에서 건물 올라오는 입구에 이런 안내를 미리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걸어오는 사람이 반이라면, 차타고 오는 사람이 반일테니.

 

어쨌든 깨끗한 외관, 쾌적한 내부였다. 모자건강센터는 임산부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상담, 임산부 등록, 엽산제와 철분제 지급 등) 유축기 대여, 각종 모성의료비 지원 안내 및 난임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안에 상담원 두 분이 계셨고, 두 분다 상담을 하고 계셨는데 한 쪽에 앉아서 대기해달라고 하여, 대기했다. 잠시 후 앞 쪽 자리로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하러 왔다고 하니 산모 신분증과 임신확인증을 보여달라고 하셨다.

제출하고, 뒤에서 혈압과 체중을 재서 알려달라고 하셔서 알려드렸다. 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몇가지 질문에 답변 드리니 절차가 완벽하게 완료되었다. 몇가지 안내 후 최종적으로 지급품을 제공하여 주셨다.

 

개관 기념 선물(수건)과 임산부 뱃지, 아기 손톱깍기, 손수건 2장, 그리고 임신초기 잘 챙겨먹어야 하는 엽산 3개월분이다. 16주 쯤부터 철분을 먹어야 한대서 15주쯤에 철분제를 받으러 오라고 하셨다.

등록 소요시간은 10분 내외로 금방 처리된다. 주차는 30분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