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은 녹두지~ 주차공간 부족한 연희동에서 주차가능한 음식점 연희녹두삼계탕

 

상호명: 연희녹두삼계탕

전화번호: 02-323-3208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맛로 43-1

운영시간: 오전 11시~ 오후 22시

 

 

오늘도 삼계탕~~!! 요즘 삼계탕이 왜 이렇게 땡기는지~!!

집근처에서 실패를 맛보고 좀 거리가 있지만 발품을 팔아 연희동까지 왔다. 맛있는 삼계탕을 먹기 위해. 여러 사람들의 평을 봤는데 인생삼계탕이라는 사람도 있고, 여긴 메뉴가 단일메뉴라서 더욱 믿음이 갔다.

녹두삼계탕 16,000

 

죽 없음. 오로지 녹두삼계탕.

 

주차는 앞에 4대 거너편에 2대 해서 6대 정도 가능하고, 사장님 자리라고 플러스 알파 자리가 하나 더 있다.

옛날 가옥을 개조시켜 만든 2층집!

내부도 그 오래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테이블도 오래되어보이고, 바닥이나 모든 인테리어가 그렇다.

그리고 눈에 띄는건 수많은 인삼주들.

 

인삼주는 삼계탕하고 궁합이 좋아서 삼계탕집에서 한잔씩 많이들 주는데, 여기도 서비스라고 인당 한잔씩 준다.

도수는 25도로 세다. 차를 가져와서 당연히 못먹었다. 아쉬워하니 포장해 주시더라.

그 한잔도 포장해주시는 배려에 감동..

 

삼계탕집은 김치가 맛있으면 금상첨화인데 이집 김치 맛있다. 겉절이와 깍두기 두가지 종류인데 어떤 집가면 보통 이 두가지가 맛이 같다. 그런거 정말 싫은데 이 집은 깍두기는 깍두기만의 맛이있고, 배추김치는 배추김치만의 맛이 있어서 좋았다.

 

개별 소금장. 쌈장.

 

풋고추인데 달다.

 

미역줄기초무침인지? 잘 모르겠지만 새콤한 맛이 나는 초무침이었다.

 

드디어 녹두삼계탕!

일단 엄청 뚝배기가 큰데 많이 담겨져 있어서 배부르게 먹었다. 좀 더 깊고 부드러운 녹두의 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녹두의 맛이 깊지도 않고, 거칠거칠해서 생각보다는 별로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완뚝!

내부에 사람도 많고 음식이 나오는 시간까지 좀 걸리는 편이라서 식사 시간이 많은 경우 방문하면 좋겠다.

다음엔 누룽지삼계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