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바다마르마레 바다뷰 스페인음식 코스요리

 

상호명: 바다마르마레

전화번호: 064-792-6025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411번길 26-8

영업시간: 11:00 - 21:00(월요일 휴무)

 

오후 6시에 예약해두고 일정이 좀 당겨져서 5시에 방문했다. 물론 전화로 한시간 일찍 가도 되는지 문의 후 방문했다.

 

2인 예약했는데, 세팅이 마주보고 되어있는게 아니라, 형제섬이 보이는 바다가 보이는 뷰를 둘 다 볼 수 있도록 나란히 세팅되어 있었다. 감성돋음.

 

친절한 부부가 맞아주셨고, 우리 테이블 외에 식사하는 내내 다른 팀은 들어오지 않았다.

식기 모두 깨끗하고, 단정했다.

 

스페인식 음식은 처음이라 기대반, 설렘반. 가장 먼저 나왔던 앤초비 샐러드

 

푸짐했고, 짭쪼롬한 앤초비의 맛이 독특했다.

 

유럽에서는 정말 이렇게 짭쪼롬한 샐러드를 먹을까?

 

다음은 익숙한 감바스~!

단품보다는 사이즈가 작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굉장히 미니사이즈였던..

아주 신선하고 담백한 새우살이 일품이었고 오일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듯 했다.

올리브오일은 따로 판매도 하고 있었다.

 

당일 구운 빵도 제공되었는데 우유의 신선한 냄새가 너무 고소하고 좋았다.

 

빵결도 폭신폭신하고 감바스에 찍어먹으니 환상~

다음은 뽈뽀라는 스페인 문어요리~

문어와 으깬감자로 만드는 안주요리인데, 식감도 식감이지만 위에 뿌려지는 저 빨간 가루의 향과 맛이 굉장히 이색적이었다. 맵지 않은 파프리카 가루라고 하는데 특이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맛 평가는 못하겠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제일 입맛에 맞았던 명란파스타~

 

면이 잘 익혀져 있었고, 명란의 짭쪼롬한 맛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메인 양갈비 고기!!

 

엄청 적은 양이었지만 앞에 여러 음식들을 먹고나서 먹었던지라, 딱 적당했다.

 

정말 좋은 고기로 잘 구운 스테이크! 담백하고 고소한게 딱 맛있었다.

 

후식은 껍질까지 잘 까진 황금향을 내주셨고, 음식 내주시면서 음식에 대한 소개와 이것저것 식사에 불편함없이 챙겨주시는 주인부부의 배려에 감동했다.

 

코스에 포함된 후식이 음료가 아니라서, 따로 주문한 커피. 6,000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