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입주청소를 하기 위해 다이소(수원영통점)으로 청소용품을 사러 갔다.
발 매트 때문에 가장 큰 봉투를 달라고 했다.(봉투비 +100원)
영수증만 봐서는 뭐가 많아보이는데 집에 사용하고 남은 청소용품과 세제들이 있어서 딱 필요한 것들만 구매하였다.
01. 메모리폼발매트 5,000원
02. 욕실화 3,000원
03. 물걸레청소포 2,000원
04. 유리창크리너 1,000원
05. 주방크리너 1,000원
06. 살균크리너 1,000원
07. 삼각손잡이솔 1,000원
08. 틈새샷시브러시 2,000원
09. 다목적수세미 1,000원
10. 락스 3,000원
11. 하리보메가룰렛(?) 1,000원
주방크리너 1,000 - 주방을 전체적으로 훑을 목적으로 구입
사용후기: 총 20장이 들어있고 한 장씩 티슈처럼 뽑아서 오염 부분을 닦아서 사용하면 된다. 한 장씩 뽑아서 주방을 닦았는데 청소포에 세제가 묻어 있어서 박박 밀 때마다 살짝 살짝 거품도 났다. 근데 용액이 좀 과해서 주방 싱크대며 찬장을 닦은 후 한 번 더 다른 마른 행주로 닦아냈다. 물티슈보다는 확실히 더 잘 닦인다. 추천
유리창 크리너 1,000 - 유리창 닦을 목적으로 구입
유리창 닦는 액상 세제를 사려다가 보여서 구매. 용액은 사용하면 신문지로 얼룩이 남지 않을 때까지 열심히 문질러야 하기 때문에 티슈형이 조금 더 간편할까 싶어서 구매했다.
사용후기: 사용해보니 용액을 유리창에 한번 도포하는 용도로 썼을 뿐 신문지 작업은 똑같이 들어갔다. 유리창과 거울에 사용해 봤는데 용액이 너무 흥건해서 오히려 얼룩이 더 남는 느낌이었다. 신문지질을 엄청 해야했다. 비추
살균크리너 1,000 - 모든 선반들과 가구들과 제품들을 전체적으로 훑을 목적으로 구입
사용후기: 유리창크리너 대신 이 제품을 하나 더 구입하는 게 좋다. 도톰하고 요래저래 쓸 일이 많아서 요긴하게 사용 잘 했다. 주방크리너나 유리창크리너에 비해 냄새도 적고 물티슈보다 확실히 잘 지워진다. 살균까지는 모르겠지만, 끈적임없이 산뜻하게 잘 닦여서 주방크리너나 유리창크리너보다 모든 방면 잘 활용했다. 용량도 20장이긴 하지만 면적이 제법 큰 한장이라서 나름 오래 사용했다. 내용물이 물티슈처럼 잘 굳지 않아서, 몇 달 사용해도 아무 문제 없었다. 꼭 입주 청소 아니더라도 청소할 때 정말 잘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잘 만든거 같다. 추천
물걸레청소포 2,000 - 바닥을 전체적으로 훑을 목적으로 구입
사용후기: 다른 물걸레 청소포와 별 차이점은 없었다.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했는데 금방 다 사용한거 같다. 추천
화장실용 락스 세제 3,000 - 화장실의 모든 벽과 변기와 세면대를 전체적으로 세정할 목적으로 구입
사용후기: 이 제품은 정말 비추이다. 왜냐면 손잡이 부분을 잘못만들었다. 용량 대비 펌프관이 너무 얇아서 손을 계속 움직여야 하는데 용액은 너무 적게 나온다. 그렇다고 용액 자체도 그렇게 확 좋은 제품 같지도 않다. 한동안 안쓰고 어쩌다가 펌프질을 했더니 곰팡이 물처럼 까만 액이 올라와서 놀랐다. 다이소에는 이보다 좋은 제품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비추
틈새샷시브러시 2,000 - 창틀을 전체적으로 훑을 목적으로 구입
사용후기: 손잡이 부분이 약하다. 창틀을 훑을 용도로는 적합했으나 완벽하게 창틀 이물질을 제거해주지는 못했다. 창틀은 이물질을 날려버리는 업체 청소기가 최고같다. 셀프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비추
삼각손잡이솔 1,000 - 화장실 바닥 청소 목적으로 구입
사용후기: 한동안 바닥청소용으로 굉장히 잘 썼지만 바닥 솔이 좀 많이 빳빳한 편이다. (부드러울 줄 알고 삼) 손으로 손잡이 부분을 잡고 바닥 솔질 하면 손바닥 부분이 좀 많이 아픈 게 단점이다. 손잡이 부분에 실리콘을 덧대면 더 좋을 것 같다. 더 좋은 제품이 있을 것이다. 물론 더 비싸겠지만. 그래서 결론은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제품. 가격대비 나쁘지 않지만 더 좋은 제품이 있을 듯
다목적수세미 1,000 주방과 화장실을 전체적으로 닦을 목적으로 구입
사용후기: 비추. 별로 잘 닦이지 않는다.
발매트와 욕실화는 필요해서 샀다.
자. 이제 장비와 재료는 모두 준비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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