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략 한 달 반 정도! 수술을 하게 된다면 그보다 몇 주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정말 만약에 수술을 하게 된다면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 여러 고민 끝에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결정했다. 진료 예약은 전화로 했고, 현재 주수가 얼마나 됐고 예정일은 언제인지 원하는 선생님이 있는지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나니 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준비해오라는 서류들이 있어서 준비해야 했기에 전화했던 그 주에 진료 자리는 있었지만 일부러 그 다음주로 잡았다. 예약을 하고나면 진료 전까지 전화로 안내가 오고, 카톡으로도 안내가 오고 아주 친절하게 진료에 대해 안내가 오는데 그 중 세브란스 앱이 있어서 한번 깔아봤다. 차병원에서 이미 앱을 경험해봐서 그런지 세브란스를 계속 다니게 된다면 이 앱이 앞으로 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