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액자가 아름다운 카페, 전주 고속터미널 근처 뷰맛집 전주 로맨티움

가을로 접어든 하늘이다.

오랜만에 전주에 내려왔는데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기분이 좋았다. 푹쉬고 다시 올라가야 하는 길

예전부터 전주에서 꼭 가보고 싶은 카페가 있었는데 나는 마침 고터에 버스 예매를 해뒀고

그 카페는 고터 근처라서 좀 서둘러서 나왔다.

 

카페 내부공간 그리고 별관이 넓어서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카페 뒷마루.

우연히 카페를 찾아가는 길에 이 카페가 그 카페인지 모르고 발견하였다.

얻어걸림ㅋㅋㅋㅋ

구름이 걸린 주택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사진 한장 찍고 카페에 입성했다.

상호명: 로맨티움

주소: 전주 전주시 덕진구 가리내로96(전주 고터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

운영시간: 11:00~22:30(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니 전주 고터에서 버스시간 애매~하게 남는사람들에게 강추!!)

 

왜 뷰맛집이라고 하는지 날씨 쩽한 날 더욱 와닿을 것이다.

그토록 오랫동안 저 천변 가로수길을 봐왔지만 이렇게 보니 새삼 새롭다.

이 카페에는 디저트도 맛있고 창고같은 어둑어둑한 분위기도 좋고

대나무숲 포토존도 있지만 게다가 별관이 있다.

조용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비밀공간!

 

워낙 규모가 커서 뒤쪽으로 가보지 않고서는 알지도 못할 것이다.

문을 열어보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감성뿜뿜)

 

대나무 숲에서 인증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

조금 불편한건 대나무 사진 찍을 때마다 사람들이 문을 열고 나온다는 것.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져서 인기스팟으로 급부상한 것 같다.

눈치싸움 잘해서 시간 잘 맞춰 가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