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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6회차 4/27 서울역 차병원(2) 초음파+나팔관조영술(자궁난관조영술) 절차 소요시간, 비용, 후기(부작용)

ㅇㅎㅁㄴ 2021. 4.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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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난관조영술을 받기 위해 서울역 차병원을 방문하였다.

 

 

 

지난 방문 때 다음 스케쥴은 오셔서 8번 진료실로 오라고 하길래 갔더니 초음파 먼저 보고와야지 왜 이쪽으로 왔냐는 식으로 말해서 황당했다. 초음파 보고 오라고 안했다니까 초음파 먼저 보고 오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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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초음파를 보러 갔다.

 

절차

초음파 - 수납 - 약국(항생제 처방) - 주사(항생제) - 영상의학과(나팔관조영술) - 진료실(결과 확인)

 

 

 

초음파 생각 안하고와서 한시간 밖에 일찍 안왔는데 앞에 대기인원이 34명인거 보고 식겁..

초음파 대기 10:10

초음파 끝 11:00

50분 소요. 지난 방문때는 대기 26명에 초음파 보는 것까지 57분 걸렸는데, 오늘은 34명이라 1시간 반은 예상했는데 그보다는 안걸렸다. 그런데 지난 방문때는 정밀 초음파라 10분정도 걸리고 이번에는 일반 초음파라 5분도 안걸리고 끝났다. 다시 진료실로 가서 오늘 받을 자궁 난관 조영술에 대한 안내문을 받았다.

 

 

 

선불 결제 시스템인 차병원은 수납먼저 한다. 수납은 거의 대기없이 바로 했고 다음 약국으로 갔다.

 

 

 

약국

나는 뽑아놓은 처방전만 가져가면 되는데 앞에 분이 좀 오래 걸려서 좀 기다렸다. 항생제처방전을 받았고 다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밖에 있는 약국에서 처방전 주고 약을 지어가면 된다고 했다.

 

 

 

주사실

11시 15분 도착. 어플에 주사실 대기는 없어서 기계에 있는 번호표를 뽑고 잠깐 대기했다. 앞에 대기가 없었지만 왠일인지 조금 기다려야 했다. 염증 생기지 말라고 항생제 근육주사를 놓는다고 했는데 이 주사가 좀 아프댄다. 맞으면서도 굉장히 뻐근했고, 맞은 후 저녁까지 얼얼했다. 주사 후 주사 맞은 부위를 많이 문질러줘야 한다고 한다.

 

 

 

영상의학과

11시 25분에 도착했고, 자궁난관조영술에 대한 안내문을 받아 읽으면서 잠시 대기했다. 다른 후기들 읽어보니 항생제 하나, 진통제 하나 이렇게 주사 2대를 놔주는 데도 있는데 서울역 차병원은 항생제 주사만 놔주고 진통제는 따로 진료실에 요청을 해야한단다. 워낙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나도 걱정이 되서 아침에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왔다. 마음이 긴장되었다. 30분에 옷을 갈아입고 촬영실로 들어갔다.

 

 

 

영상의학과 촬영실은 초음파 보는 의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엑스레이 찍는 넓직한 판 위에 앉힌다. 넓은 기저귀 같은 패드를 깔아 놓았는데 그 위에 엉덩이를 대고 앉으라고 한다. 의사가 처치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다. 하반신 아래로 가리개를 해놔서 안보여서 더욱 무섭고 그랬다. 그래도 옆에 간호사 분과 의사분이 아프지 않고 약간 뻐근한 정도일거라고 해서 조금 긴장을 놓았다. 의사분이 기구를 넣고 소독을 하고 무엇을 찝고? 조영술을 투입한다는 과정 설명과 어떤 통증이 생길 것인지에 대한 안내를 조용하고 부드럽게 읽어주기 때문에 조금 덜 무섭고 덜 불편했다. 통증은 거의 없었고 10분 정도로 짧은 시간에 검사를 마쳤다. 출혈도 (소독약 아닌) 한 방울 밖에 없었다. 하던 도중에는 통증도 없고 아무렇지 않았는데 집에 돌아올 때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두통이 있었다.

 

 

 

다시 진료실로 갔다. 대기 인원은 7명 있었고, 11시 44분에 대기시작하여 12시 30분에 진료를 봤다. 지난번 뽑고 간 피검사로 호르몬 수치와, 난소나이, 항체유무, 비타민D 결과를 들을 수 있었고 나팔관조영술 결과도 바로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확실한 소견이 아니라 영상의학과 결과는 일주일 뒤에 정확히 나오고 지금 사진으로 봐서는 양쪽 다 잘 뚫려있다고 하셨다.

 

 

 

소요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총3시간

 

 

 

 

 

수납

검사+초음파비 49,600

검사결과지비 2,000

약값 2,300
total. 53,900

 

나팔관조영술(자궁난관조영술) 부작용

-집에오는길에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두통이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변비가 생겼다. 조영액 때문에 당일날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데 물을 그렇게 많이 안마셔서 변비가 온 것 같다.

-그리고 이건 부작용은 아니지만 항생제 주사 꽤 아프다. 맞은 직후 후터 그날 밤까지는 엉덩이가 욱씬욱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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